중봉에서 본 천왕봉

by 하성목 posted Nov 02, 2001 Views 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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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살리라

아침을 기다려 붉게 떠오르는 태양과
스스로 잠 깨는 이름 없는 풀꽃
산들거리는 바람이라면
나는 언제나 또 다른 아침을 맞는다
상념이 떠난 대지 위로 무심의 하늘이 푸르고
나는 빈 가슴으로 이 땅에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