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넷을 알고 지낸지 5년째 처음으로 사랑방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오브넷 가족 여러분들 다가오는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
P>지리산 중산리에 천상병 시인의 시비가 있다는것을 아십니까?
지리산 중산리 버스종점 빨치산 전시관 정문앞에 우리의 친근한 국민시인 천상병님의 시비가 우람한 체격으로 천왕봉을 바라기하며 서있다.
우람하기는 한데 어느 문인의 천시인 회고록에서 본 돈이없어 부산에서 자전거를타고 서울인사동인지 관철동 인지의 지인의 집에 나타난 너무나 날씬하고 헐렁한 옷차림의 천상병시인의 모습 사진과 대비돼어 볼때마다 웃음이 번진다.
하지만 우리의 시인은 살아생전 한번도 지리산에 와보신적이 없으시단다.
한데 왜, 여기까지 시비가 오게 된 걸까? 우리의 시인 께서는 지리산을 한번도 와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지리산을 동경 했다는군요, 해서 시사랑 문인회와 사모님이신 목여사님께서 의논하신 결과 지리산이 좋겠다고 결정이 되신뒤 그럼 지리산의 어디로? 토론의결과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이 보이는 중산리가 적지라고 판단 여러 경로를 거처 산청군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산청군 시사랑문인회도 힘을보태 여기에서 우리가 시인의 귀천을 언제라도 느낄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럼 글을 쓴김에 우리시인의 귀천을 또 한번 느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