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신발이 맨날 맨날 없어지네요.
한번 두번 들켜도 혼내지를 않았는데 오늘은 한바탕 발로찼습니다.
모욕적으로 당해야 다시는 안물어 갈것 같아서. .
세상에나
요녀석이 안보이는 겁니다.
진동아!!진동아!!!!
늘 부르면 손쌀같이 달려 오더니. .
오메오메 안묶어 놨더니 누가 가져갔나??
아니면 가출????
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 소리에 반응한다고 생각했더랍니다.
아니더군요.
이녀석 세탁기 뒤 빨래감에 숨어서 30분 이상을 버티었습니다.
지 이름을 기억한다면 그럴수가 있습니까????
아마 빨래 냄새때문에 제 냄새를 깜박햇나봐요.
그렇다면 이녀석 머리가 나쁜것이로구나!!!!!
하여간 다시는 혼내지 않아야 겠어요.
어린녀석이 벌써 사춘기라니. . .
공포의 빨간 장화를 물고 신났습니다.
이 글 읽고 잠시 기분이 나아 지실까요???
산골나그네님. .
발길질 한번에 장화 하나입니까?
조금 지나면 그것도 시들해질터 진동이랑 사이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