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님!!
풍류와 산천경개를 사랑하셨을 외할아버지를 모신 용희님!!
그래선지 산을 좋아 하신다지요?
반갑습니다.
나의 아이디로만 보면 웬지 落落長松밑 돗자리에 앉은
귀아래수염이 긴- 道士의 풍모가 떠오르는가요?
무리는 아닙니다. ^_______^
居士라 함은
佛家에서는 [삭발하지 않은 俗人으로써 法名을 가진 남자]를 일컫고,
儒家에서는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사는 선비]라는 것이
辭典的 의미이지요?...
그런디,
나의 경우는 후자에 가깝다고 자처 하지요..
일정한 사회참여도 하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시골의 고향마을을 동경하며 살고 있지요.
그러면,
앞글자 [솔메]는 머시냐..
나의 탯자리 고향마을의 옛이름이지요.
日政때에 행정구역 개편과 지명부여할때 松山(솔메)里로 했다가
지금은 [松湖마을]이라 하는 동네지요.
고등학교시절에 고향을 떠나서 전주, 서울, 광주 기타 지방을 돌며 살면서도
항상 고향의 땅기운은 마음으로 간직하며 살아오다가.
작년에는 35년만에 서울에서 고향이웃마을인 [구름터]-雲基마을에 노모님을 모셔놓고,
나의 주민등록까지도 落鄕(?)시켰지요...^^
이 사이트에서 얼핏 글쓰면서 소개한 바와 같이
老少가 어울려 同樂하며 등산과 여행 그리고 우리문화유산답사를 즐겨합니다.
얼굴없는 인터넷 無限情報바다에서
이렇게 여러 인격들을 만나는것도
큰 즐거움으로 알고 살지요.
한가위 대명절이 얼마 안남았는데
큰 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구름터 솔메거사-
** 사진은 작년 광복절날에 오른 백두산 [장백폭포]의 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