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하나 끓여드세요

by 두레네집 posted Jan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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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난로에 떡 가래 구어 먹으면 좋은 날 인데...

달력 하나 바뀌었다고
어제와 오늘이 달라진 것이야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우리네 사람 사는 무언의 약속으로 되어진 것이니
해갈이 한 인사올립니다.

한번 쏘아버린 화살은 다시 올 수가 없다 합니다.
후회할 일은 모두 잊어버리시고
다가온 새로운 시간을 희망으로 담는 한 해가 되시기를
그래서 365일 후에는
좋고도 아름다운 열매 많이 얻는 흐믓한
마음으로 좌정해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