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계절은 또다시 흘러 찬란한 봄입니다.

여전히 바쁘게 잘 계시죠? ^^

 

저도 나름

바쁘게

여유롭게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ㅋ"

 

투명한 연두색 이파리들이 어지럽던 따뜻한 어느 봄날

이름도 반가운 사람에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캬, 그래도 옛 정(?)을 잊지않고

가끔 이렇게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훈훈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한 참을 쭈~욱 지켜봤는데

제 컴퓨터나 핸드폰이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방명록이 잘 보이지 않네요."

 

머야 이거??

자유, 너~~!!

 

사실 한동안 애써 외면했던 건 맞습니다.

그러다 궁금해서 살짝 들러도 봤습니다.

최근엔 마우스도 잘 먹지않아서 나름 폐가 코스프레 중이라 여겼습니다.

 

"두루두루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세요.

이상한게 몇군데 보여요."

 

그러기에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는

답장을 이미 보내고 나서 한참을 고민 한 끝에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이건 어쩌면 배달사고를 빙자한 저에게 내미는 손이라

요번에 잡지 않는다면 얼마만큼의 시간을 더 보내야 할 지

알 수 없기에...

 

'그래, 내가 가서 손봐줄께!!'

  • ?
    슬기난 2016.05.27 06:05
    참 잘했어요!
    짝짝짝!
    근데 뒤에서 빼꼼히 쳐다보고만 계시는 분 얼른 나오셔잉,,, ㅎ
  • ?
    진로 2016.05.27 07:22

    내미는 손이 있을때 냉큼 잡아야지요.
    잘 잡으셨습니다...ㅎ
    자유 철지난 으빠도 잘이쓰~~

  • ?
    하해 2016.05.27 11:23
    두 번 읽어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세 번째 읽으니 감이 왔어요.
    자유~님이 에둘러 가셨네요. 돌직구 한방이면 될 것을 ㅎ
  • ?
    연하 2016.05.27 13:30

    그사이 감이 많이 떨어졌는지 저도 세 번 읽고 겨우...ㅎㅎ

  • ?
    자유부인 2016.05.27 14:11
    부도옹님 답장을 받고 하해님께 재전송 하려고보니 안내문이 걸렸더라구요.
    이제 눈도 침침하고 손가락도 통제가 안되고 어째야될지...
    당분긴은 배달사고나 돌직구는 없을듯 하네요. ^^
  • ?
    하해 2016.05.27 21:49
    자유부인님의 돌직구가 그립던데요 ㅎ
  • ?
    청솔지기 2016.05.27 23:41
    본인은 아직도
    '오뚜기'님의 말씀을 도통 모르겠군요....ㅎ
  • ?
    위동량 2016.05.28 21:51
    자유부인님이 하해님한테 보내야 할 메일을 저에게 보냈는데
    그 '배달사고'가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
    청솔지기 2016.05.29 21:08

    아항, '배달사고'에 대한 개념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느라 고생했군요.
    '순발력'이 한계점으로 치닫는 현상! ㅎㅎ

  • ?
    선경 2016.05.31 17:40
    자유부인님 ~~배달사고 자주 내 주시와요~~^^*사랑해요~~
  • ?
    오해봉 2016.06.01 12:06
    ㅎㅎㅎ
    하여간 반갑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사진 업로드 2 하해 2016.07.01
공지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하해 2016.05.20
공지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9 하해 2009.07.01
공지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17 운영자 2008.07.19
» 누군가 손을 내민다면~~ 11 위동량 2016.05.27
128 강가에 서서 7 file 하해 2016.05.31
127 딸 바보가 키우는 찰 옥수수! 10 file 슬기난 2016.05.31
126 흐르는 강물처럼 13 file 오해봉 2016.06.01
125 꿩대신 닭? 닭대신 꿩?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라산 철쭉! 6 슬기난 2016.06.07
124 세상과의 관계회복 17 진로 2016.06.21
123 '한고리샘 힐링 놀이터', 귀농귀촌 건축학교도 곧 개강 5 file 최화수 2016.06.28
122 연못 3 file 청솔지기 2016.07.10
121 청춘들은..... 4 file 청솔지기 2016.07.13
120 5 file 구름모자 2016.07.20
119 전설의 피아니스트 [ 클라라 하스킬 Clara Haskil ] 9 진로 2016.07.23
118 짝태 8 file 위동량 2016.07.26
117 지리 비경을 찾아서 - 칠선계곡 11 file 슬기난 2016.07.26
116 세상과의 관계회복 2 ( 설악 구곡담계곡 ) 12 진로 2016.07.27
115 아, 마터호른! 12 file 김수훈 2016.08.03
114 마차퓨차레 6 file 청솔지기 2016.08.11
113 풍요의 여신-안나푸르나 앞에서.... 4 file 청솔지기 2016.08.18
112 리모델링 하셨네요~ 12 file 소주한잔 2016.08.19
111 장기나 한 판 두실까요? 5 file 김수훈 2016.08.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