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사랑방>사랑방이야기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예전에 무쇠난로에 솔방울로 난방을 하던 곳.

무지하게 춥고 눈보라가 날리던 겨울밤에 소주 한잔 나누던 상대방이 <달님>이었던 우연.

산장지기 <민병태>씨가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라고 여겼는데 알고보니 엄청 수다맨이었던 기억.

갑자기 지리에 들고 싶은 때 산장 예약이 어려우면 부담없이 찾아가던 곳.

 

그곳이 작년인가(재작년이던가?) 완전히 새단장을 하고 공단 직영으로 바뀌었지요.

그러면서 인터넷예약도 필수가 되었고요. 

 

5월 둘쨋주에 찾아 가 봤습니다.

 

20180510_124118.jpg

[ 터를 넓게 잡아서 이제는 중봉만 조금 지나도 잘 보입니다. ]

 

20180510_150605.jpg

[전체 전경을 잡으려고 했는데 나뭇가지에 가려 잘 안 보이네요.]

 

20180510_150700.jpg

[취사장 왼쪽으로 샘터 가는 길이고요,  그 오른쪽이 본건물입니다.] - 취사장 내부는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20180510_150709.jpg

[본건물 앞에는 이렇게 야외탁자도 있습니다.]

 

20180510_150729.jpg

[그리고 오른쪽 끝에 화장실] - 2층 구조인 이유를 짐작해 보시길.

 

20180511_070544.jpg

[본건물 현관]

 

 안에 들어가면 작은 대기실이 있고 휴대폰 충전콘센트가 있습니다.

 숙소 내부는 3층 침상에 개인별로 칸막이가 머리부분만 돼 있는데 개인별 공간 폭이 다른 곳보다 상당히 넓었습니다.

 특이하게 침상 바닥에 매트리스 폭 정도로 전기매트가 깔려 있어서 바닥난방이 가능하고(관리실에서 제어)

 실내 전체를 데우는 온풍기는 너무 시끄러워서 웬만하면 차라리 안 켜는 게 더 나을 듯 했습니다.

 숙소 내부 사진을 깜박하고 안 찍었네요.

  • ?
    청솔지기 2018.05.17 20:22
    불편하고 촌스럽지만 아련한 추억이 깃든 그 곳,
    이름도 멋진 치밭목은
    현대화되고 면모가 일신되었지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은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궁금한 그 곳 , 두루 잘 봤습니다.
  • ?
    선경 2018.05.18 16:25
    아스라히 추억속 정경을 떠올리며 세월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 ?
    자유부인 2018.05.18 18:50
    하룻밤을 함께 지낸 사람이 몇명 되지 않던 어느 추운 겨울 아침
    민병태님께서 주신 따뜻한 녹차향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5월이 가기전에 저 곳을 다녀와야겠어요. ^^
  • ?
    하해 2018.05.24 13:52
    생생한 현장 소식 감사드립니다^^
  • ?
    연하 2018.06.10 17:21
    야외 탁자에 앉아 쉬어가고 싶네요.
    소박한 치밭목 산장이 시간을 거슬러 아릿해집니다.
    지나고 돌아보니 참 소중하고 멋진 날들이었어요.~~~

  1. 사진 업로드

    Date2016.07.01 By하해
    read more
  2. 변경된 사이트 이용 안내입니다.

    Date2016.05.20 By하해
    read more
  3. 해연님의『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출간!

    Date2009.07.01 By하해
    read more
  4. 이 곳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필독

    Date2008.07.19 By운영자
    read more
  5. 한가위연휴도 지나가고...

    Date2019.09.16 By청솔지기
    Read More
  6. 관광버스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Date2019.09.02 By팔용산
    Read More
  7. 오랫만에

    Date2019.07.22 By자유부인
    Read More
  8. 푸르른 하늘

    Date2019.05.07 By청솔지기
    Read More
  9. 호남철도가

    Date2019.04.04 By청솔지기
    Read More
  10. 오브넷 대문,

    Date2019.03.04 By청솔지기
    Read More
  11. 송구영신

    Date2019.02.02 By청솔지기
    Read More
  12. 난초의 미덕

    Date2018.12.19 By슬기난
    Read More
  13. 선자령 일출을 보자 하였더니,,,

    Date2018.12.17 By슬기난
    Read More
  14. 덕유산 상고대

    Date2018.12.08 By슬기난
    Read More
  15. 내팔 세르파

    Date2018.10.19 By오해봉
    Read More
  16. 가을이 깊어갑니다.

    Date2018.10.10 By청솔지기
    Read More
  17. 이상한 인삿말들

    Date2018.09.04 By김수훈
    Read More
  18. 해변

    Date2018.08.15 By청솔지기
    Read More
  19. 백운동 계곡

    Date2018.08.07 By청솔지기
    Read More
  20. 대원사 계곡

    Date2018.07.13 By청솔지기
    Read More
  21. 보고 싶은 분

    Date2018.06.11 By김수훈
    Read More
  22. 치밭목대피소의 최근 모습

    Date2018.05.17 By김수훈
    Read More
  23. 청매

    Date2018.03.28 By청솔지기
    Read More
  24. 봄날

    Date2018.03.21 By청솔지기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6 Next
/ 31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