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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굴 많이 닮은 얼굴인데?
가만, 아낙네 비슷하네?
아니, 이런! 아낙네잖아!

2월의 마지막 토요일 - 유암폭포를 지나 장터목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올라가던 두 남자와 내려오던 한 여자의 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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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훈 2005.02.28 21:18
    오해봉님 복장을 보시면,
    윗몸은 완전히 한여름 복장 - 반소매 여름셔츠 달랑 한 장(나는 쿨맥스 셔츠 위에 폴라텍 셔츠, 둘 다 긴소매)
    손에는 히말라야 가는 장갑 - 3중(三重) 장갑(나는 봄가을용 가죽장갑)
  • ?
    소영진 2005.02.28 21:58
    앗~~~!!반팔????? 오해봉 선생님 옷좀 긴팔로 입으세요
    안추우세요 겨울에 반팔이면 여름에 어떻게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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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 2005.02.28 22:47
    네 좋습니다....우연이든 필연이든 만나면 좋고 반갑지요.
    오해봉선생님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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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옹 2005.02.28 23:32
    산행을 하다가 아는사람을 만나면 더없이 반갑지요. ^^*

    그것이 엇갈리는 길이라면 아쉬움은 더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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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샘 2005.03.01 07:32
    좋으셨겠어요.^^
    오해봉선생님은 지리에만 가시면 이쁜 여성을 만나시네요.
    내려오고 싶지 않으셨겠어요?
    그런데 왜 추울까요? 감기가 찾아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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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바다 2005.03.01 08:11
    그래요... 엇갈리는 아쉬움...
    저 같은 虛心족들에겐 그런 아쉬움은 감내하기 힘들죠...
    그래서 아래만 보고 가는 편이 훨 낫죠.
    아낙네님~ 다시 올라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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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해 봉 2005.03.02 11:28
    빙판길을 아이젠과 스틱으로 엉금엉금 올라가는데 30m쯤 위에서
    어떤사람이 신나게내려 오다가 숨어버린듯 안보이데요,
    한참후 아낙네s님이 예쁜얼굴에 웃음을띠고 뛰어나왔답니다,
    티를입고 힘들게 오르는 저를보고 김수훈님과 둘이오고 있는걸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넓은 지리산 골자기에서 반가운 ofof.net 식구를 만난게 그렇게도
    즐거웠답니다,
    소영진님 여름에는 땀닦을 수건을 들고다닌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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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낙네 2005.03.02 12:40
    오해봉님 사이드를 공격하여 와락 안아드릴려고 했는데
    눈길에 엎어지지만 않았어도 말이지요 ^^;;
    상당히 아쉽던걸요 ~~ㅎㅎ
    천진난만한 표정 지으시던 두분..
    잠깐의 만남이였지만 참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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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한세상 2005.03.02 12:49
    우잉~ 사이드 태클을 걸어 눈밭에서 레슬링을...
    그래서 체중 불리기를 하시나???
    볼살이 조께 불어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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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과 계란 2005.03.02 13:46
    좋으셨겠습니다.^^
    지리도 보고, 아낙네님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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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타 2005.03.02 18:22
    와~ 증말 반팔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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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연 2005.03.03 01:23
    아 여전히 반팔패션이신.... 세분 정말 반가우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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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난 2005.03.03 06:36
    햇빛 따사한 날에 두분은 열대지방에 살다 오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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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성 2005.03.04 21:47
    산행에서 예기치 못한 만남..
    무척 반가우셨겠습니다.
    사진속의 행복한 모습도 보기 좋구요.
    .
    .
    아 꽃피는 봄이나 되어야 갈 수 있으려나 ~
  • ?
    강미성 2005.03.07 08:49
    반갑습니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으니 좋으네요.
    즐거운 산행하시고 저도 언제 한번 끼워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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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경 2005.03.09 16:37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아도 반가운데 지리산중에 만남은
    얼마나 반가울까요
    오해봉님은 정말 청년이시네요....오브넷 청년...
    그 늠늠함 ...지리산에서 받은 열정이시겠지요...^^*
    모든분들도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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