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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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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막바지 주말 - 장터목 산장,
다들 천왕봉 일출 보러 간 텅빈 마당에서
무려 3시간에 걸쳐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이 사람들, 좀 보소.
그런데 "누구"가 들고 있는 밥그릇은 딴 사람들 것보다 솔직히 너무 차이가 난다.
"이제 고마 묵고 내려가자!"
  • ?
    밥 그릇 2005.09.30 12:58
    손에 쥔것은 밥 그릇이 아니라 시간을 잡아두고픈 마음이였겠지요~
    밥 그릇으로 향하는 시선들이 재미있습니다. ^^*
  • ?
    푸른하늘 2005.10.01 14:24
    먹은만큼 간다고하지 않나요?
    많이 드시고 오래오래 지리에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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