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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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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13:53

茶 안부

조회 수 102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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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 다관 찻물 넘쳐서

               - 오영희-
  
            
멀리 온  봇짐 풀어 차 부자 채봉이네

낯선 땅 차향 잃고 섧지말라 챙겨주어

정으로 우려내는 차 맛

백운차, 덕암차, 끽다거잭살..


월선리서 죽선재로 웃고 온 도명 다관

기일맞은 고혼님 흠향하는 고향 차맛

평사리 최참판가 찻물이

넙죽 큰절 헌공하네.


웃는 눈 열린 귀에 먹먹한 가슴으로

당신의 뜻이라면 하루 백 잔 어떠리

다관에 찻물 넘쳐서

님에게로 보내는 안부.



-채봉寀俸; 시집갈때 茶봉지를 넣어가는 우리 혼례풍습
-월선리;무안 김문호승광요의 도명작 다관을 죽선재로 안고왔다-

병술년 8.19 .안나포리스 뜨란채에서 합장


  • ?
    선경 2006.08.23 00:22
    시집갈때 차봉지를 곱게 싸서 가져가는 우리의
    혼례풍습도 있군요
    섬호정님 말씀만 들어도 참으로 향기롭습니다
    안나폴리스 뜨란채에 차한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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