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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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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4 11:06

[re] 무이산 절경

조회 수 2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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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암차의 향기를 피우는 무이산을 올립니다
2월호 <차와사람들> 에세이 도명의글 본산입니다~ 합장

무이산(武夷山)


세계적인 아열대림 지역으로 이곳은 파충류, 양서류, 곤충들의 서식지이며

멸종위기 동식물의 피난처임.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니 더 이상 별천지를 찾지 말라


또 하나의 계림이라고 부르는 무이산은 복건성 북부의 승안현에 있는
낭떠저리 절벽이 연달아 있는 명산이다.
험준한 36개의 봉우리들과 계곡을 구불거리며 흐르는 구곡계,
그리고 바위 뒤 그늘에 보일 듯 말 듯한 불교사원이 있으며,
몇 백년 동안이나 신선들이 살았을까 싶은 산수화의 세계가 이곳에 펼쳐진다.


볼거리로는 성촌에서 시작 하여
무이궁 입구인 1곡까지의 9.5㎞에 걸친 구곡계가 가장 대표적인데
수심이 얕고 물의 빛깔이 상당히 푸르면서도 곱다.

이 외에도 대왕봉(大王峰), 옥녀봉(玉女峰), 수렴동(水濂洞),
응취암(鷹嘴岩), 천차가(天車架), 천유봉(天遊峰), 설화천비 (雪花泉飛瀑), 도원동(桃源洞),
일선천(一線天), 무이궁(武夷宮) 등도 볼 만한 곳이다.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니 더 이상 별천지를 찾지 말라’

중국 복건성 북부 ‘중국의 동강’ 무이구곡과 천유산 답사

무이산 시내에서 바라본 대왕봉.
무이산시 시내를 통과하여 흐르는 강물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사이로 대왕봉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풍경은
완벽한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다.

.

무이산(武夷山)은 중국 복건성 북부에 있다.
이 산의 이름을 딴 무이산시(市)에는 20여만 명이 살고 있고,
기후가 온화하고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산물이 풍부하다.
주자학의 원조인 주희가 이 산 경치에 반하여 무이구곡가를 읊었다고 전한다.

이 도시 남서쪽에 위치한 무이산 풍경구(風景區)는 60㎢로,
산봉우리는 평균 해발 350m 정도이고,
전형적인 붉은 노을 풍경으로 유명하다.
푸른 물과 붉은 산의 조화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중국의 ‘국가 중점 풍경명승구역’ 중 제일인 곳이라고 한다.
계림이 여성적이라면 무이산은 남성적이라고들 하는데,
사실 무이산은 웅장하고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많다.

▲ 무이구곡의 절경중 하나로 여인의 젖가슴 같은 쌍유봉.

▲ 천유봉에서 내려다본 무이계곡.
천유봉은 천길의 절벽 위에 암봉이 우뚝 솟은 무이산 최고의 절경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천유봉을 무이산 제일의 경치(武夷第一勝景)라 했다.

▲ 무이산의 차밭.
무이산은 바위틈에서 자라는 암차(巖茶)가 유명하여
원나라 때에는 황실의 다원이 있었다

▲ 무이계곡을 떠내려가는 대나무뗏목.
남송의 대학자 주희는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에서
"이곳이 바로 이상세계인 무릉도원이니 더 이상 별천지를 찾으려 하지 말라"고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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