深雪松舞 -도명 하얀 산 지키노라 절개의 심설군무 고해를 울리는 번뇌소리 흩날리면 산죽도 날개를 접고 못내 키를 숙였다. 우려낸 산죽차로 송무에 공양하리 사바의 중생은 따스한 온기 품어서 백설에 청청한 절개 관음으로 우러렀다 죽선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