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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마을>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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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부용 가을 빛에 4 ]

    도명


    오십령 고목에서 *갈바람이 성글하다

    연초록 꽃 봉오린 오월을 기약하니

    그 꽃잎 웃음 핀 환희

    내게 줄 날 지켜보련다.


    십년을 지켜오는 소석(笑石) 가마 뜨거운 터

    생명 담긴 그릇들 그늘 품에 받아 내면

    숨 쉬는 흙의 유산들

    잘 구워진 가을빛.




          
          *    *    *    *    *    *    *    *
    백이운 시인과 함께 하는 차시낭송회 소석도요에서...
    10.17.
    *갈바람:가을바람...







마음의 그림자 / 국악 연주








      • ?
        김현거사 2005.10.18 21:44
        지리산하 음식점에서는 간혹 자기에 밥과 찬을 내어 운치 있더군요.
        막사발 찻잔도 멋있고요.
      • ?
        부용 2005.10.18 22:56
        서석도요 시낭송회 성황리에 끝나셨지요.
        가을빛 따라 뵈올날 기다립니다.^^
      • ?
        섬호정 2005.11.05 09:34
        예~ 거사님 부용님!죽전서 30분 이내의 곤지암에 조용히 자리해서 그 곳서 주변분들 생각들을 했습니다. 흙이 더구나 하동흙이라 정감이 갔는데 그 다완에 담은 밥맛도 한층 일미였어요 차맛은 감칠듯 달더만요...죄송^^&
        하동송림 백사장에 답사기행을 함께한 전문가가 훌륭하게 올려주셨는데...옮겨오지못하네요 컴 실력 한계이라서...
      • ?
        윤상응 2006.04.29 18:20
        거문고의 애절한 음악 내 마음을 울리고 아름다운 시는 나의 눈을 슬프게 하는구나.아! 마음은 행복으로 넘실대는데 왜? 이리도 눈물이 나는지요.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는데 무엇이 그리 슬픈지! 아마도 깨다름이 부족한가보오. 지리산이 그리워서 밤세 꿈의로 산을보고 그림으로 마음을 다래어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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