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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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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7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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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찾아주시는 님들이여 즐거운 설날 엄청나게 행복 하이소. 뻥이요!!~~~^^
.

대목을 며칠 앞둔 덕산장날에는..

아요 보소 평촌띠 아이요?

내좀보소?

우째 저기 절키나 크네

아이 그라모 이기 니끼가?
운제 일키나 키았더노?

맨날 요거마해쩨

마쩨

진짜제

에나제
.

흐흐흐  

나는 우째 이런 소리만 들릴까...(^^)

아무래도 나는 전생에

장돌뱅이 아이모 거지였나봐.(ㅋㄷㅋㄷ)

그래서 나는 오늘도 덕산장날로 간다.

찰칵!~
.



장날마다 열리는 노점(찐빵가게 넘 맛있겠죠?)


곶감 경매장 앞에 노점(풀빵집 저도 저거 참 좋아합니다!)


곶감 사이소


곶감 참 좋아요.


곶감흥정

.

-우리동네 장날 이야기-

<할머니들의 대화.>
<나는 장날이 좋다!>
<지리산아래 장날이 왔다.>
<나는 사람이 보고싶으면 덕산 장날로 간다.>
<봄을 기다리면서..>
.

  • ?
    오 해 봉 2005.02.07 02:31
    청곡님덕에 잊고있던 대목장터를 구경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안병두 2005.02.07 06:00
    저도 가끔 청계고개(한재라고 함)를 넘어 덕산장에 갑니다.
    아마 4일, 9일장 일겁니다.
    좋은 그림 몇번이고 보았습니다.
    대화 표현도 진솔합니다.
    감사합니다.
  • ?
    편한신발 2005.02.07 08:45
    설 대목 장이군요..저희 어머님도 시장에서 장사를 하신답니다.
    어린날을 시장에서 보낸 저..옛날의 대목장날이 그려지는군요.
    글,사진 정말 좋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 ?
    털보 2005.02.07 09:36
    아름다운 우리의 설.. 즐겁기만 하세요.
    옛날을 그리워하는 모든님들께...

    <지금 지리산엔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요..
    먼당엔 눈이 올까...>
  • ?
    선경 2005.02.07 11:59
    그옛날 엄마따라 시장가는때가 떠오릅니다
    졸랑 졸랑따라가면 따끈따끈한 찐빵과 만두...
    그맛이 어른이된 지금도 그대로 느껴보았으면....

    털보님 우리의 명절 즐겁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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