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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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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3 14:18

한빈마을 작은음악회

조회 수 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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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저번주에 맹글어놓은 간장게장 개봉,
신랑 너무 맛있다고 개뚜껑에 밥 말아 먹으며 좋아라 한다.
짜지도 않고 구수한 간장 맛에 밥 한그릇 뚝딱
겨우 게 4마리라니 신랑 아쉬워한다.
담주에 다시 또 맹글어 봐~!^^

좀 있으려니 시각이 벌써 12시 반
아이들 마중하러 달려나가다 막은재에서 보니 녀석을 올라오고 있다.
"엄마'하고는 앞치락 뒤치락 열심히 달려온다..ㅎㅎ

신랑은 보일러실 작업을 하다 사물놀이 시작 시간이라 점심을 우유 한잔으로 때우고,
아이들에게 늦은 점심을 내어주었다.
누룽지 끓인 것과 게장을 내어놓으니 한이와 한빛도 맛나다고 잘 먹는다.

조금 늦게 아래로 내려가 신나게 장구를 치고 있는 중
자중님으로부터 띠리리~ 끝나고 저녁먹으러 넘어오라고 하신다.^^
6시 넘어 봉선당부부와 함께 한빈마을로 넘어갔다.

자중님이 만드신 집 한채,
거기서 울려버지는 아리아, 기타 선율, 맛난 조개와 회, 문어,
멋진 밤이었다.^^

새롭게 변신한 한빈마을 사랑방이다.



옛 기둥을 그대로 살리고 이불을 얹을 수 있도록 개조하였고
바닥은 옥돌을 깔은 뜨끈한 온돌방이다.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전국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범린님, 여기가 종착지이다.
밤하늘에 기타소리가 울려퍼지며 하늘에선 별들이 초롱초롱 깨어난다.



신랑과 봉선당의 현각님, 보리님 부부



아이들은 또 어찌나 잘 놀던지
그 밤에 숨바꼭질, 줄넘기, 술래잡기에 신이난 아이들..  



함께 온 꼬마손님, 한이와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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