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마을>산마을 일기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조회 수 607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월 8일 금요일
한이와 한빛 신랑은 9일 유찬이 돐잔치로 서울에 올라왔다.
금요일 저녁 희정이네 집에서 모이기로 했다.
신랑은 우선 차를 정화네 아파트에 주차시키고 나와 만나 희정이네로 이동했다.

벌써 돐인 유찬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와 엄마의 사랑 속에 토실토실 살이 올랐다.
녀석은 돐잡이 준비라도 하듯 한발 한발 떼며 걷다가 앉고 서기를 반복하더니
이제는 엉덩이를 살짝 내려놓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이와 한빛은 남자동생이 부쩍커서 걸으려는 모습에 신기해 했다.

밤 9시 넘어 정화가 오고 둘째 제부가 맛난 음식을 들고 왔다.
보쌈에, 시골에서 가져온 딸기, 아구찜으로 푸짐한 저녁상이 차려지고
젤 늦게 도착한 막내 제부~~^^
반가운 얼굴들과 술잔을 나누었다.

2부는 아이스크림 케잌으로 유찬이 생일노래를 부르고,
통닭을 안주삼아 생맥주를 한잔씩 했다.
내일을 기약하며 정화네랑 우리는 택시를 타고 독산동으로 넘어왔다.

한이, 한빛은 방학하면서부터 서울행을 기다렸다.
이모랑 이모부 본다고~^^

토요일
막둥이 부부는 치과 다녀온다고 나가고
우리는 가까운 곳에서 영화 '전우치'를 보았다.
나오는 길에 한이와 나, 신랑 운동화를 사고 아파트로 돌아오다.
막둥이 부부와 유찬이 돐잔치 하는 곳으로 출발, 눈이 간간히 내린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행사를 치루는 내내 유찬이를 안고 계시는 할아버지,
정말 손주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시다.







오늘 유찬이는 붓을 쥐었다.
녀석 학자가 되려는가 보다.
유찬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쑥쑥 자라거라.
곧 있으면 한이 형아랑 한빛 누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겠구나~ㅎㅎ
  • ?
    moveon 2010.01.13 22:40
    한이 한빛이는 서울가면 기 죽지 않나요???ㅎㅎㅎㅎㅎㅎ저는 서울말씨만 들어도 이제는 주눅들어요. . 저도 한때 살아본 곳인데 도무지 감이 안잡힙니다. 서울. . . 오히려 다른 나라보다 더 멀게 느껴져요. . 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산마을일기 ㅣ 지리산 사람들의 생활일기 운영자 2005.01.17 2520
257 2010 유치원 수료식 2 끼득이 2010.02.19 469
256 화장실작업 2 끼득이 2010.02.18 464
255 어머님 오시다 4 끼득이 2010.02.11 546
254 지리산 청정 딸기 2 끼득이 2010.01.27 809
253 과천 서울랜드 가다 1 끼득이 2010.01.13 770
» 한이네 서울로 서울로 1 끼득이 2010.01.13 607
251 우리집에도 눈이... 3 끼득이 2010.01.07 546
250 금원산 얼음미끄럼틀 1 끼득이 2010.01.07 540
249 거창 두부자공방 1 끼득이 2010.01.05 1551
248 현수네 곶감 나오다 끼득이 2010.01.05 614
247 늦은 김장하다 4 끼득이 2009.12.30 542
246 들꽃 향기 농원 4 끼득이 2009.12.29 682
245 집현면으로 나들이 1 끼득이 2009.12.29 532
244 영남 사물놀이 동영상 끼득이 2009.12.29 919
243 2009 사물놀이 첫 공연 2 끼득이 2009.12.22 776
242 덕산 현수네 2 끼득이 2009.12.18 585
241 사물놀이 첫 공연 초대 2 끼득이 2009.12.16 648
240 재주란? 3 끼득이 2009.12.04 594
239 글감 준비 1 끼득이 2009.12.04 520
238 거실정면 그라인드 작업 3 끼득이 2009.11.27 4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