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운동회

by 끼득이 posted May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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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아이들의 운동회가 열렸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 전교생 200여명이 모여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었다.
5학년 한이는 청군, 6학년 현준이는 백군,
국민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유치원생은  샛노란 병아리 옷입고 한쪽에서 언니 오빠들을 따라한다.





7살 목련반 달리기 시합이다.
날래게 출발한 한빛



1등으로 골인했다.^^



매일아침
집에서 마을까지
학교버스를 타기 위해
달리기 연습을 해서 인듯~ ㅋㅋ





5학년은 자루 입고 뛰어가 통에서 뽑고 거기에 적힌대로 실행하기~





한이의 개다리춤~ ^^



그다음음 5학년 11단 외우기
벽에다 붙여놓고 열심히 외우던 11단, 12단
출발~  땅... 달리다가 종이를 집어들고 선생님 앞에서 큰 소리로 문제와 답을 이야기 하기
2등으로 도착한 한이 순서를 기다리다 앞에 친구는 오답으로 뒤로 빠지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녀석~



1등은 자신없다 하더니 오늘은 자랑스럽게 1등했다며 브이를~

  

다음은 청군과 백군 4~6학년의 줄다리기,





있는 힘껏 잡아당겼으나  백군의 승리로 끝이 나다.



어머님과 한이, 현준이형 할머니와 함께
작년에는 울타리에 줄장미가 한창이었는데 올해에는 아직 필 기미가 없다.



친구랑 기분좋은 한빛,



어르신들의 고기잡기, 어머님 차례이다.



무얼 잡으시려나?^^
우리 어머님은 치약을, 현준네 할머니는 고무장갑을~





다음은 엄마랑 같이 뛰는 유치원 릴레이











올해는 점심시간 없이 12시반에 끝나 도시락을 준비하고 까먹는 재미가 없어졌다.
현준네와 가까운 원지로 나가 감자탕을 먹고 짧은 운동회를 마쳤다.

올해 6학년 30명이 내년에 중학생이 되어 빠져나가고,
올해 7살 유치원생 7명이 내년에 1학년으로 올라간다고 볼 때,
내년에는 정원이 또 줄지 싶다.

이렇게 좋은 시설에,
아이들이 북적북적대면 얼마나 좋을까?
개교 100년인 단성초등학교에 말이다.  

P.S.
한이네 집에서 작년 12월 개최한 제 1회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올해 제 2회 사물놀이 공연 및 가족운동회를 6월 26일(토)에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야외에 공연장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바베큐 기계를 돌리며,
운동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미고자 합니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늦은 밤까지
가족이 함께 운동장에서 놀 수 있는 몇가지,
열심히 놀다 해질 즈음
사물놀이 공연
색스폰 연주
민요
등.

늦은 저녁엔 야외에서 영화라도 한편 볼 수 있다면 좋겠지요?^^
달력에 동그라미 해 놓으시고 시간 되시면 그때 넘어오세요.

하루를 어떻게 재미있게 보낼 것인가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 살짜기 알려주시고요.
이날 필요하겠다 싶은 거 있음 들고 오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