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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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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12:03

2층 한이방

조회 수 48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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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랑은 연일 쉬는날 없이 계속 집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1층 왼쪽 벽을 끝내고 2층 한이방 벽쌓기에 들어가다.


10여년 동안 임시로 설치하여 사용해 왔던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삭아서 철수를 하고~(철수 전)


2층 역시 단열을 생각해서 황토벽돌을 이중으로 쌓다.




화장실 배수구  
신랑은 올해 안으로 준공검사를 마치자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층 앞면도 역시 이중으로 벽돌을 쌓고 있다.




저 입구는 2층 우리 부부방.


주말에는 우리 식구들 모두 함께 하자고 아랫채 치우는 데 모두들 달라붙었다.

신랑이 2층에서 벽돌을 쌓는 동안
동근삼촌과 한이는 기왓장을 아래 연못으로 옮기고,
나는 1층 바닥을 쓸고 짐을 정리하고 나무를 컨테이너 쪽으로 옮기고,
한빛은 자잘한 돌과 나무를 한켠으로 옮겼다.

그리고는 1층 바닥을 포크레인으로 정리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앞쪽으로 다시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번엔 튼튼하고 넓게,,
이 또한 집이 완공되면 다시 철거할 임시 계단이 될 것이다.
  • ?
    moveon 2010.10.08 09:35
    옛 사람들은 궁전을 지으면서 수십년 아니면 다음 대를 잇기도 했지요????끼득이궁전의 모습이 자못 웅대해 지겠습니다 ㅎㅎㅎㅎㅎ아고 가보고 시퍼라..
  • ?
    끼득이 2010.10.11 08:39
    제 소원이 우리집 완성되어
    넓은 부엌에서 요리하며 거실에서 밥 먹는 것이야요.
    요즘 진행속도로 봐서는 조만간 가능할 듯 싶어
    속으로 무지 기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열심히 힘들게 일하는 신랑옆에서
    너무 좋아해버리면 또 안될것 같아서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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