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매너^^

by 털보 posted Mar 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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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손님들께서 오시면 음식이 되는 동안이나
음식을 드시고 난 뒤엔 당연(딱딱~ 묻따! 쌋다! 돌리자! ㅋㅋ)
이런 걸 하신다.

간 혹 법에서나 사람들은 이걸 무조건 나쁜거다! 하지만
그러나.. 난, 그거만은 아니다!

물론 적당하게 한다면,,,

만약 이기 없었다면 더 많은 전쟁은 났을 것,
그러니 당연 노벨평화상은 이걸 만든놈에게 줘야 했다!ㅎㅎ

아참 이것 하다가도 쪼끔은 싸우긴 싸우지, ㅋㅋ
내 친구도 그기까지 갓다왔음(경호원이 지켜주는 특별숙소에 ㅋㄷㅋㄷ)
.

각설하자.
.

며칠 전 손님들이 머물다간 자리를 치운다.
밤새 고스톱에 날을 샜으니 그 자리엔 좀 그랬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일이라 그냥 묵묵이 이불을 들어내고
두번째는 가운데 자리 고스톱판을 쑤욱 들었따.

그러나.. 그긴 오잉!

아니 이거 쩐(돈) 아이가!!

그랬다 화투판 밑엔 분명 현금 오천원 붉은 지전이 있었다!

금방까지 묵묵했던 얼굴엔 웃음이 돌고..
하던일을 멈추고 부엌으로 간다~(룰룰~랄랄~)

엄청 많은 그릇을 힘들게 씻고있는 숙아에게 자랑을 한다.

<"숙아 눈 감아 봐">

<"뭔데"?>

<"그냥 감아 봐">
.

허허~ 그렇다 돈은 비록 적지만 공돈이란 사람을 당장 웃긴다.

그러고 보니 이런 일은 우리들에겐 가끔 있는 일이다.

알만한 분들은 고스톱 판 밑에 살짝 천원짜리부터 많게는
몇 만원까지...(마이 놓고 가이소!^^)

그렇다고 바라는거는 아니지만(바랍니다 ㅋㅋ)

가끔 이런 귀여운 눈치는 없는 것보담은 났지 않을까..

복 받으시리라!

눈치있는 귀여운 당신을 위해!!

알라쀼~~~~~~~(뽀뾰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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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3, 이른 아침에 -靑谷-

옛날 이야기 하나 더<클릭!>

이곳을 찾아주시는 님이시여 봄날의 행복이 그대가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