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부르는 노래

by 털보 posted Feb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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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부르는 노래는 무슨 색깔일까요?

복수초처럼 노란 병아리색일까..
아즉도 허옇게 쌓인 먼산에 잔설처럼 하얀 색일까..

아니면 이것저것 다보탠 불붙는 열정,
빨간 색일까..

모르겠다...(?)
.


적당하게 사람이 그리운 시각 내가 딱 맞추어 오신님,

뭘 드릴까..

마음을 드리면 되지!

우찌 마음을 주면 될까..

내가 그에게 노래를 부르라하면 되지
.

어이~ 노래 한번 해봐요?
.



언제나 그는 열창을 합니다.

그가 노래를 할때는 큰 덩치는 더 커지고
그의 노래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향기를 품습니다.
.


적당한 시간이 흐를즘 아이들보고 그림을 그려보라 했습니다.
글곤 잠시후~(이공간은 저의 작업실겸 손님들 사랑방)


아!!!!!!!!!!~ 저 그림이 뭐꼬?

태풍 쓰나미를 그렸답니다!

다시 저 아이를 만날땐 저가 화선지에 먹으로 그리게 해야겠습니다!

!!


공수님 눈빛이 조금..^^


에잇 그라모 내도 해보자 (서로 바뀟거던예ㅋㅋ)


산너머 공수님이십니다.


<참고자료,지난여름 공수님댁에서><내용보기<클릭!>>  


파파라치..(아무래도 날 담았을겁니다. 망가진 모습을..^^)






또 파파라치






말을 안해도 아시겠지예 넘치고 있어요.^^


예술가의 손입니다. 가끔(특히 여인들..^^) 사람들은 저 손을 궁금해
합니다. 마이 보이소


흐뭇한 가족님,

그 바쁜 와중에 앞날의 휴유증도 있었을텐데,
예까지 오셨다 가시니 저가 산에서 살 수가 있습니다.

봄날에 내가 다시 부를땐 그때 또 만나요!

새로 산 땅위에 우리가 건널 다리도 놓고 길도 내고 새로 산 산에는
오솔길도 만들어 그 길을 우리가 같이 걸어요.

봄이 엄청 익었을때...

안녕~ ♡

2005.2.20,(일) 사람의 향기에 취하던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