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달다

by 끼득이 posted Dec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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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이번주는 조카 결혼식과 동생네 식구들 모임이 있어 서울로 올라오기로 한다.
아직 방학 전인 아이들은 학교에 미리 말씀을 드리고,
집 나서기전 베낭 챙기고 뒷정리하며 단속에 들어갔다.

그리곤 동안 바람이 송송 들어오도록 열어놓았던 현관문을 만들었다.
네 귀퉁이에 격자를 붙이고 10년만에 현관문을 달았다.
동안 빈 공간으로 두었던 거라 기둥이 조금씩 변하여 새로 만든 문도 거기에 맞게 다듬어 끼워넣었다.



10여년만에 달린 현관문, 한마디로 감격이다.^^
저기 문 가운데는 포인트로 동양화나 산수화 등 그림 하나 들어가면 좋겠다.
재주 있으신 분의 솜씨를 기다리며 '마음의 쉼터'에 문을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