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새식구 '스카이'

by 끼득이 posted Feb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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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이는 친구 희철이네에 놀러 간다고 했다.
학교를 마치고 바로 가 있던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싶다며 2달도 채안된 강아지를 데려왔다.

풍산개인데 다리가 짧은 녀석,
자꾸만 사람 다리 속으로 들어오는 통에 녀석의 다리를 한번씩을 밟게 된다.
한이가 붙여준 이름은 '스카이'





밖의 날씨가 추워 임시로 거실에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었는데
녀석은 거실 곳곳에 짱박혀 있거나 똥 오줌을 싸 놓아서 현재 거실은 지뢰밭이다.ㅋㅋ











대대적인 대청소가 끝나고 큰방엔 할머니와 아이들 책상이 임시로 만들어졌다.












조금은 깔끔해진 책장.
그러나 이 깔끔이 언제까지 갈꺼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