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일채, 진오방진)

by 끼득이 posted Aug 18,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물놀이 5번째 모임이다.
신랑, 나, 임선희님, 채미란님, 김기은님

저번주에 이어 궁채와 채편 잡는법, 치는 법, 힘 빼는 법을 교정,
채편 소리 정확하게 내기.

다드래기
덧배기
천지굿

채편치는 자세를 알려주고 있는 신랑
앞에서 옆에서 자세교정에 열강을 하고 있다.
꽹과리에 맞춰 순서대로 들어가기를 하고 나니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앞에서 부터 임선희님, 채미란님, 김기은님.^^







그리고 나다.ㅎㅎ





잠시 쉬는 시간
삶아온 옥수수와 수박,
부침을 구워서 먹다.

두번재 시간엔

일채(난타)
이채(다드래기 or 휘모리)
삼채(덧배기 or 자진모리)가 강의가 이어지며


<일채> 연습이다.

1  2  3  4  1 2 3 4 1 2 3 4 1 2 3 4 1 2 3 4

<진오방진>
상쇠의 지휘에 따라 동, 서, 남, 북, 중앙 순으로  진을 감고 푸는 것을 말한다.
일단은 가락을 구음으로 손으로 연습이다.


덩  따 따 쿵따쿵    * 2
따쿠쿵따 쿵따쿵    따쿠쿵따 쿵따쿵 * 2
따쿠쿵따 쿵따쿵따 쿠쿵따 쿠쿵따쿵 따쿠쿵따 쿵따쿵따 쿠쿵따 쿠쿵따쿵 * 2
덩  따 따 쿵따쿵    * 2
따      쿵 쿵따쿵    * 2

열심히 필기하고 있는 우리들.
이게 뭐라냐,,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ㅋㅋ
가까이 봐도 모르것고



멀찍이 봐도 모르것다.ㅋㅋ



쇠 소리에 맞추어 일단 쳐보기나 하자.^^





전체부터 다시 주~욱 이어서 나가본다.
쇠가 들어가니 저절로 흥이난다.
장구소리가 기본가락으로 들어가며 쇠는 강약을 조절해 들어오니
어찌 흥이 아니 돋을 소냐~ㅎㅎ  



4시간여를 열강하고 난 신랑
양 발이 후들들 하단다.
이 더운날 머리 위로 열기가 가득할 터인데
그래도 잘 따라오는 사람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