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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주변산행기

조회 수 181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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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왜 그랫을까?
하루간의 구체구 여행만 하고 떠난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무엇이 그냥 그곳을 떠나게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이다.
그러나 아마도 전날 추위에 떨고 제대로 씻을 수 없었던 숙소에서의 고단함과
구체구 안에서 숙박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의 부재, 추은 날씨 등등으로 인해
서로 암묵적인 발걸음으로 이어졌던것 같다. *^^*

[친절]
구체구 안에서 중국인 여행객을 만났다. 직장동료사이인데... 공무원이다.
북경에서 비행기타고 성도로와서 고급 승합차를 랜트해서 이곳에 왔다.
유람하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점심도 합석하게 되고
마침내 자기네 차로 성도까지 태워다 준단다. 이렇게 운이 좋고 감사할때가
그러나 다시 온 길을 되돌아 가기엔 이곳까지 깊숙히 들어온것이 아쉽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더 거슬러 올라가 돌아가면 성도 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꽝위엔(광원)에 도달하게 된다.
우린 아무런 정보도 없다. 심지어 지금 당장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모른다. 단지 더 어둡기 전에 출발해야한다는 생각과 광원까지 부딪치며 어떻게든 가야한다는
조금 미련한 생각뿐이다. 보다 못해 중국친구들이 나선다.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만...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내서...
이곳서 택시를 타면 10원씩이면 난핑에 갈수 있다하고
그곳서 광원가는 버스가 있다한다. 그러면서 손흔들며 한다는 말! 절대 택시비를
10원이상 내지 말것을 신신당부하며 아쉬워하는 그 표정! 인상적이다.
그들 친절함의 보답은 사진 한장 찰칵!!


[소도시의 느낌]
어둑어둑 해질쯤이었다. 택시를 잡아탄것이....
50분을 달렸다. 꽤나 오랜시간 계속 가길래...20원(한화 3000원)가지고 될까! 어느도시에선가 기본택시비가 10원 내고도 탓는데...아무리 시골이라지만...
너무 저렴하다. 길은 나무없는 황망한 산과 듬성 듬성 외롭게 보이는 집!
그 시골의 멋스러움에.. 알지 못하는 그 어떤 애련함에 빠진다.
도로는 확장공사로 인해  이곳 저곳 심하게 파헤쳐놓은 모습에서... 이곳 구체구에 대한 개발의지를 다시금 확인한다. 이젠 성도에서 뿐 아니라 광원에서도 쉽게 들어 올 수 있도록  공사를 하나보다. 그곳을 지나 도착한 곳은 아담하고 작은 도시!
이곳이 난핑이다.
너무 먼 거리라 생각되어 15원씩 30원을 주자 저렇게도 좋아할까!.
이곳 자그마하고 황량한 느낌의 마을에서 그냥 하루 묵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애뜻한 아주 묘한 느낌! 그냥 하루의 숨결을 나누고 싶은 마을! 가끔 여행중에 알 수 없는 느낌으로 머물고 싶은 곳이 있기마련이다.
지성은 이곳이 마음에 안드나보다. 빨리 떠나고 싶어한다. 마을이 스잔해서인줄 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날의 운은 내가 더 좋은 듯 싶다. ㅎㅎㅎ
오늘은 더이상 버스가 없단다.
숙소를 잡고 버스정류장을 답사한다. 골목은 어둡다. 그 어두운 골목에
들어서면  텅빈 작은식당에서 할아버지가 웃고 계신다.
무언가 도와주고 싶어 말씀은 하시는데... 알아들을 길이 없다.
랜턴을 켜고 물어 물어 마을 언덕위에..정말로 찾기 힘든 곳에 작은 버스터미널이 숨어 있었다. 그래! 이건 숨어있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이방인들이 찾기엔 어려운 곳이다. 아침 6시30분 출발하는 것을 확인하고 편한 마음으로 숙소로 향한다.




쭈~욱 뻗은 현벽장성 가는 길!!  가도 가도 계속 가더군요. 쉬어야 하는 시간에...


3/10
[흔들리는 10시간의 버스여정]

이른 시간 일어나 6시30분의 버스를 탔다. 좁다. 버스도 겉과 속 모두
만신창이와 같다. 그래도 잘 달린다. 참 신기도 해라. 타이어를 보면 놀랄정도로
타이어 바닦은 맨들맨들해져있고 옆은 깊게 패인 상처투성이다. 헉!!!
벼랑을 끼고 작은 냇가를 따라 계속 돌며 돌며 간다. 냇가와 친구가 되어 친구따라
흘러 흘러 8시간 쯔음 가다보니 거대하고 넓은 강이 되었다. 포장과 비포장이어서 그리 험난하지도 않지만 버스의 흔들림이 심한편이다. 그다지 새롭다거나 경치가 아름답다거나 하진 않지만 새로움이 주는 신선함으로 충분하다. 오후 4시30분에 광원역에 도착! 총 10시간 걸려 몸에서 피로한 신호를 낸다.


[처절한 자리싸움]
우린 실크로드의 자취를 밟기로 한다. 가는 길에 먼져 만리장성의 서쪽끝 자위관을 들르기로한다. 만리장성의 그 끝을 보고 싶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기차티켓이 있을까 의문하며 기차역으로 향한다.
예상대로 자리라고는 나무로된 의자칸(잉쭤)밖엔 없는데... 이 칸은
차비가 가장 저렴하여 주로 중국서민들이 이용하는 칸이다.
지정좌석이 없고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앉을 수 조차 없는 말로만 듣던 공포의 잉쭤! 걱정이다. 허나 어찌하랴?
밤 10시 30분차다. 이미 한참 전부터 사람들은 줄을 선다.
아무것도 모른채 우린 느긋하게 9시 되어서야 줄을 서고
그 인파속에 묻혀 외국인이라고는 우리 둘 뿐이라 사람들의 시선이 따갑다.
기차타기 위해 들어가는 철창이 보인다. 5~6개의 입구가 있고
각각 입구에 따라 줄이 꽉꽉 차서 우린 맨 왼쪽 끝에 쯤에 예고된
전쟁을 알지 못하고 마냥 느긋한데...
갑자기 웅성 웅성해지면서 비명소리에... 역무원의 고함소리에
놀라 쳐다본다. 여러개의 문을 번갈아가며 하나씩 문을 열면 사람들은
제한된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전쟁이 시작되는것이다. 그 모습에 놀랐다.
드디어 우리의 문이 열렀다. 우루루루루!! 뒤에서 밀치고 소리치는 아우성!
같이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아 차라리 앉기를 포기하고 옆으로 비끼어서서
그 광경을 바라만본다.
사람들은 그곳부터 기차가 있는 곳까지 죽기살기 뛰어간다.
대부분 짐이 많은데 뛰어가다 넘어지는 사람도 보인다.
우리가 기차에 도착하자 이미 기차안은 포화상태가 되어
차창문으로 억지로 끼어들어가려는 사람들! 기차 들어가는 입구는
더이상 들어갈 수 없어 역무원들이 끌어내리는데...어떤 아주머니 어깨를 잡고 끌어 당기자 아주머니는 뒤로 떨어져 넘어지고 짐은 내동댕이쳐지고 짐속의 내용물이 나뒹굴고 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광경같은데...생각해보니까 TV에서 본 피난가는 난민들의 모습. 이렇듯 사람들은 기차를 탑승하려하고 역무원은 위험수위가 되면 더이상 탑승을 못하게 막느라 그들의 2차 전쟁이 시작되고....
그런데 우린 어쩌나!!!! 정말 당혹스럽다. 황당한 웃음밖에 안나온다.
주위를 둘러본다. 다들 분주히 움직이는데... 우리 둘만 멀쩡히 서있다.
저렇게 끼어서 가자니 36시간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 그렇다고 표 끊고
역무원이 못타게한다해서 기차조차 못타는 아주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없고... 휴!!! 얼떨떨... 순간 역무원을 잡아서 작전상 화를낸다.
티켓을 보여주며... 황당한 표정과 함께... 중얼 중얼 중얼!!! "티켓을 끊었는데...
못하게 하면 어쩌라는거야?" 그런 제스쳐와 목소리도 크게해서
정말 화난척!!! 역무원은 그냥 휙 지나간다. 아이구 이런! 안먹히네!
한번만 더! 이번엔 좀 높아 보이는 역무원을 잡고 티켓을 보여주며
또 다시 화를 내며 역정내어본다. 궁시렁! 궁시렁! 잠시 머뭇거리며 표를 본다.
제발~~ 제발~~. 따라오란다.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우리가 애초 끊으려했던 침대칸쪽으로.... 좋은 조짐이다.
그쪽 역무원과 뭐라 뭐라 이야기 하더니만... 여분의 좌석이 있다한다.
추가비용만 내면된다하니 아이구!!! 이런 횡재가...감사 감사!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지프라기 잡고 물에서 나온 기분이 이럴까!
그런데...아까 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간다는 걸까? 그 오랜 시간을 ..
비집고 서서 주저앉을 수 조차 없는 공간일텐데...
중국을 다시 가까이 느꼈던 경험이다.

3/11
눈을 떳다. 날이 밝은지 오래된듯하고 메마른 밖의 정경이 시선을 당긴다. 이젠 기차에서도 숙면이 잘 된다. 그래서 개운한 느낌이다. 어제의 일을 생각하니 차창밖의 시선조차 행복하다. 산의 그림자는 보이건만 나무보기가 힘들다. 사막 같은 산은 활량한 느낌이고 저 넓은 대지가 마음이 후련하다.
시선이 잡히는 곳이 있다. 집 앞에 넓은 밭이 보인다.
그런데 밭 가운데 무덤이 듬성 듬성 있다. 자세히는 보이지 않지만
돌로 쌓은 듯 보인다. 우리네는 산이 많아 산에 묘를 모시지만...
이네들은 밭에 묘를 모시나보다. 허기사 나무조차 없는 저 날카로운 산에 묘를 내기란 힘들겠지!!



가욕관앞에서...



자전거 타고 오고 가는 길에서.. 잠시 휴식을 틈타...






얼핏 보이는 설산의 치롄산맥

3/12
아침 11시 고대하던 자위관에 도착을 한다. 허걱!!
지루하고 지루한 36시간이었다. 틱낫한 스님의 첫사랑이야기에
빠져 있기도 해보고... 눈을 조용히 감고 있기도 해보고... 밖의
경치를 조용히 감상해보기도.. 자위관과 실크로드에 대한 정보를 사전찾아가면 공부를 하기도 하는 등... 이것을 채바퀴 돌듯 반복해 보지만... 기차안에서의 36시간은 그래도 길고 길다.
그러니 땅을 밟는게 사뿐 사뿐 가뿐한 아주 새로운 느낌이다.
이 넓은 역에 하차해서 나가는 사람은 우리 둘뿐! 황량한 느낌을 등에 업고 나간다.
자위관은 고비사막에 위치해 흙먼지가 날리는 메마르고도 한 삭막한 도시이다. 또한 서쪽으로는 치롄산맥의 설산이 눈으로 볼 수 있어
꼭 사막에서 설산을 보는 묘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음식]
도착한 첫날이라 짐풀고 빨리 식당을 찾아 나섰다. 3일간의 서러움을 달래려고...음식 3가지를 주문했다. 하나는 일본요리인데.. 순두부 같은 것을 일본식 된장처럼 끊인 요리인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입에서 아이스크림 녹듯 녹아 내린다. 또 하나는 속빈 만두와 알 수 없는 볶은고기가 나오는데 쌓서 먹는 것이다. 이것 역시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또 다른 음식은 위샹로스인데 고기를 얇고 가늘게 썰어 야채와 볶아 나오는 음식인데 이 또한 한국사람들에게 잘 맞는 입맛이다.
주문한 3가지 모두 대만족! 눈물겹게 먹었다. 맛있어서...



배도 허기지고 음식은 맛있고해서... 후다닥 한그릇 해치우고 두그릇째 먹다
그제사 생각이나 찰칵! 거의 비어있는 맨 왼쪽음식이 일본순두부!
오른쪽 윗부분이 위샹로스이고 오른쪽 아래 만두 옆에 있는 것이
만두와 짝을 이루는 고기볶음요리


여행을 하면서 변해가는 것이 있다. 점점 맛을 느끼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맛을 잘 모르게 살아왔다. 하여 음식을 찾아 다니며 먹은 기억이 없고 음식이란 활동을 위한 에너지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아주 사소히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인지 늘 소식을 해 온듯도하고.... 그런데 여행하면서 체력안배를 위해 의식적으로 많이 먹어야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입맛에 맞는 음식 찾기 어려운 중국에서 입맛에 맞으면 기본으로 2공기나 3공기 후딱 해치우니 한국에서보다
2배이상이나 더 먹는듯 하다.
며칠동안 제대로 요기 못한것을 충분히 보상 받았다!!! ㅎㅎ




사막위에 우뚝 솟은 가욕관은 명나라 때인 1372년 상승장군 빙승(憑勝)이 토번(吐蕃)의 내습을 막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곳의 성내에서 400여명의 군사가 상주했다한다. 토번은 중국의 당송시대때 티벳왕국을 일컷는 명칭이었다. 7세기 초 네팔 서북쪽 카쉬미르 지방에서 일어나 세력을 확장하여 티벳으로 진출하고 한때 실크로드 서역의 패권 이었을만큼 강성했다. 당나라때 고구려출신의 장수 고선지가 서역의 실크로드를 탈환하기 위해 싸운 국가가 토번국이다. 멸망후에도 14세기까지 중국인들은 티벳왕국을 토번으로 지칭함.




만리장성제일돈은 만리장성의 종점이다. 그 종점엔 수만년동안 치롄산맥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로 절벽이 생겨 그 밑에 물이 흐르고 있다. 적을 막아내고 만리장성의 끝을 두기엔 합당한 자연적인 요새이다.






가욕관 서부일대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현벽장성은. 명대에 세워졌으며 현재의 모습은 1987년에 복원된 모습이란다.
그 급경사는 45°에 달해 '서부의 팔달령'이라는 불리울 정도로 그곳을 오르는 것이 마냥 힘에 겹다.

Info
자위관은 가욕관과 현벽장성, 만리장성제일돈 등의 볼거리가 있는데...
이 세곳은 Y자의 형태로 시내에서 출발하여 중간지점이 가욕관
우측 끝 지점이 현벽장성 왼쪽 끝 부분이 만리장성제일돈이 위치해 있다.
길은 평지라 자전거 랜트해서 하이킹하기엔 딱 제격이다.

시내- 가욕관 4km
가욕관-현벽장성 7.5km
가욕관-만리장성제일돈 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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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on 2003.11.21 14:27
    한여름의메마른 사막에 자위관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던 설산 치렌 산맥은 마치 사막위에 눈이 둥둥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정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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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바다 2003.11.21 23:06
    중국 서민들의 치열한 삶.. 인상적입니다... 36시간을 기차를 타다.. 헉! 그 시간을 그 서민들과 같이 갔었다면.. 허허! 역시 인생이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 뒷 부분은 사진이 보이지 않아서.. 만리장성의 끝이라... 고선지 장군이 정복한 것이 저 토번이라.. 실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막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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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없는여행 2003.11.22 10:51
    기차도 우리처럼 완행과 특급열차가 있는데... 특급열차를 타면 좀더 빨리 갈 수 있지요. 제가 탄 자위관 가는 기차는 완행이어서 시간이
    좀더 걸린것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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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on 2003.11.24 21:36
    성질급한 진원이가 수정 했음. . . 아이고 그림보니 가욕관 주변도 너무 많이 변햇네요. 검은 흙이 세상을 뒤덮은 듯한 사막 한가운데를 질러서 달리는 자전거 타기 특별한 맛 이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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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바다 2003.11.24 21:39
    와! 정말 사막이네요! 저 흙색의 바다.. 저 모랫빛 사막! 그 위의 만리장성.. 저 건조한 지평... 정말 단순미.. 건조미의 극치입니다. 색다른 풍광의 맛이 있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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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바다 2003.11.24 21:41
    근데 이 늦은 시간에 저 맛있는 음식을 보게 하시면 어찌하란 것입니까? 일단 뭐라도 먹어야지.. 어디 참! .... 윽! 살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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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없는여행 2003.11.24 21:59
    맞아요. 가욕관도 변했겠죠. 1년이 다르게 변하는 곳이 중국이라잖아요. 자전거는 하루 20km 이내면 다닐만 합니다. 그러니 성주님도 배우셔야겠다. ㅎㅎㅎ. 허바님 저 모랫빛 사막만 한달 내내 다니면 어떤줄 아세요? ㅎㅎㅎㅎ 푸른 나무가 그리워집니다. 정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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