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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주변산행기

2004.08.18 19:24

쓰구냥 산행기 - 후기

조회 수 168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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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구냥 산행 후기

♧ 각 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제1일 : 일륭(해발 3,180m)-노우원자 야영지(3,900m) 12km 5시간(점심시간 제외)
    제2일 : 노우원자(3,900m)-과도영 야영지(4,200m) 3km 2시간
    제3일 : 과도영(4,200m)-다꾸냥 정상(5,355m) 5km 3시간 30분
            다꾸냥 정상(5,355m)-과도영(4,200m) 5km 2시간
            과도영(4,200m)-일륭(3,180m) 15km 말 타고 3시간

♧ 느낀 점
    ㅇ 중국에서 술값은 식당이나 가게에서나 차이가 없다. 선물용으로 술을 사려면 면세점보다는 차라리 식당에서 사는 게 나을 듯.
    ㅇ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커피믹스를 가지고 가는 게 좋다. 어디 가나 차는 많아도 커피는 드물다.
    ㅇ 고산병 증세
       가벼운 증상 : 머리가 무겁다. 얼굴을 비롯해 몸에 열이 나고, 평지에 비해서 추위를 많이 느낀다.
       중간 증세 : 머리가 아프다. 소화가 안 된다. 맥박이 빨라진다. 입맛이 없다. 메스껍다.
       심한 증세 : 구토. 무기력. 탈진. 가슴이 뻐근하다.  

♧ 기타 사진 설명

     <스프레이 모기약 통처럼 생긴 산소통>


     <마치 야영할 때 쓰는 공기베개 같은 산소 풍선>


     <에델바이스>


     <이름 모를 꽃-1>


     <이름 모를 꽃-2. 구절초 닮았는데 잎과 줄기는 아닌 것 같고>


     <이름 모를 꽃-3>


     <이름 모를 꽃-4. 많이 피어 있던 꽃>


     <이름 모를 꽃-5>


     <야생화의 종합 셋트>


     <이름 모를 꽃-6>


     <이름 모를 꽃-7>


     <이름 모를 꽃-8>


     <이름 모를 꽃-9. 초롱꽃을 닮기도 했는데...>


     <이름 모를 꽃-10>


     <이름 모를 꽃-11>


     <정통 사천 요리. 일종의 "우렁" 찜인데 엄청나게 맵고 독특한 향을 풍겼다.>


     <성도 시내에 있는 두보 초당>


     <두보 초당 안의 연못에 딱 한 송이만 핀 연꽃>
  • ?
    부도옹 2004.08.18 21:26
    힘들게 오른 산행인데 쉽고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
    뭔가 큰일을 치루고 난 뒤처럼 개운하실 것같습니다.
  • ?
    야생화 2004.08.18 21:38
    고산병이 심한경우 죽을수도 있습니다..그런경우도 있다하구요..
    제경우 머리깨지듯 아팠고 땅이 마구 꺼져가고 무기력은 당연하구요..
    오한이 왠만한 몸살경우보다 심했어요..진짜 죽는줄 알았거든요..
    온갖 야생화가 만발했군요..잘보았습니다..감사드립니다..
  • ?
    오 해 봉 2004.08.18 22:24
    쓰구냥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곳에대한 동경 도전 그리고 자신감을 갖게하는 좋은자료
    이군요,
    긴여행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 ?
    허허바다 2004.08.19 00:01
    초행길라잡이 운영자님 답게 상세하고 친절하신 기록에다
    손맛이 든 디카 사진까지
    편히 앉아 너무 잘 보았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annapurna 2004.08.19 00:30
    귀하고도 좋은 자료 정말 잘 읽고 보았습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멋진 사진들과 함께 곁들여 주신 산행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고산병에 대하여 증상과 대처방법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실제 경험(?)이 없어 언젠가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는 저로서는
    고산병이 늘 마음에 걸리더군요.
    해외등반...잊지못할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으리라 여겨 집니다.
  • ?
    인자요산 2004.08.19 23:30
    고산병이 상상으로는 짐작이 안되지만
    덕분에 간접경험으로 쓰꾸냥산 구경 잘했습니다.
    근데 야생마님도 개명하셨나요?
  • ?
    야생마 2004.08.20 01:34
    인자요산님 오타났네요..야생화가 너무 예쁘다보니..
    산소통을 가지고 가셔서 좀 괜찮았나 봅니다..
    제경우 아슬아슬한 길을 가느라 기력를 많이 소모해서 그랬는지..
    아님 그날 저녁에 찬바람을 많이 쐬어서 그랬었는지..좀 심했죠..
    천천히 여유있게 적응하면서 오르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 ?
    섬호정 2004.08.20 22:39
    야생마님 경험자가 설명을 도와주니
    무서운 고산병 이해가 많이 됩니다
    잦은 해외여행중 친지들 중엔 고산등정도
    가끔들 하더만요 참고자료가 잘 되겠어요
    !!!!!!!!!!!!
    김수훈님~ 일생에 결혼 다음으로 크고 보람있는 일
    하신것 아닐가 싶네요 .하 하 ㅎㅎ
  • ?
    木下 2004.08.21 17:39
    김수훈선생님의 쓰구냥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사진으로 본 쓰구냥 야생화 천국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
    솔메 2004.08.24 09:07
    쓰구냥산행기 - 오브넷 출범이래로 가장 이색적인 산행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리초보들의 우상이 쓰구냥의 길라잡이까지 되셨군요.
    성공적인 산행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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