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by 타타타 posted Sep 20, 2004 Views 1449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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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살고 있는 동창의 초청으로 정기 산행을 마니산에서 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살을 빼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산행하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여럿이 산행하니 항상 보신산행이 됩니다.
이번에도 팬션을 하는 친구의 초청이였는데 왕새우에 회에....
돼지고기 숫불 가든 파리에~ (파티에)...
아무래도 혼자 다녀야겠습니다. ^^;

함허능선으로 올라 참성단쪽으로 진행하여 아이들이 동행한 관계로
참성단에서 계단길로 내려왔습니다.


진행 방향인 참성단쪽 전경...

짧은 거리이긴 하나 주능선에서의 전경은 아주 색다릅니다.
주능선을 진행하는 내내 바다와 섬이 어울어진 정말 시원한 전경입니다.



능선길 가다가 뒤 돌아 마니산 주봉쪽 전경...

그동안 다녀본 우리나라 산 중에 마음에 안 드는 산이 없더군요.
들머리, 날머리까지 픽업해준 배려와 가든 파리~ 까지 베풀어준
친구에서 고맙군요.
참성단에서 내려오는데 참성단 칠선녀가 올라 오기 힘들겠다고 혼잣말처럼 합니다.
옆에서..."칠선녀니 날아 오르겠지..."...합니다. ㅎㅎㅎ

아기자기한 암릉이 쉴곳도 많고 전망대도 많습니다.

산행기라기 보다는 경기지역분들은 한번쯤 다녀와 볼만한 곳이라 소개합니다.
빠르면 3시간코스이고, 쉬엄쉬엄 구경 할 것 다 하면 4시간30분 코스입니다.

그래도 '주능선...'하니 지리산이 생각나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