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누구의 부탁도 아니지만, 왠지 밀린 방학 숙제를 안한 채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처럼 가슴속 한구석에 뭉쳐져 있는 응어리를 안고, 몇 달 동안 고민만 하다가 결단을 내린 것은 순전히 '차승원을 닮은' 인천의 한 선생을 다시 만난 탓이 크고, 거기에 남원의 삼봉 씨가 합류한 것이 결정적으로 나를 엎어지게 만들었다.
그래, 가자! 일단 저질러 봅시다!
한 달에 1∼2번, 토요일을 끼고 1박 2일로 하면 내년까지는 마칠 수 있을 거야. 하룻밤쯤은 비박도 할 수 있을 거고, 가다가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는 것도 재미있지.
자, 2월 16일의 첫발을 기다려 봅시다.
아참! 누구 같이 가고 싶은 사람 있으면 같이 가도 되는데…
누구의 부탁도 아니지만, 왠지 밀린 방학 숙제를 안한 채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처럼 가슴속 한구석에 뭉쳐져 있는 응어리를 안고, 몇 달 동안 고민만 하다가 결단을 내린 것은 순전히 '차승원을 닮은' 인천의 한 선생을 다시 만난 탓이 크고, 거기에 남원의 삼봉 씨가 합류한 것이 결정적으로 나를 엎어지게 만들었다.
그래, 가자! 일단 저질러 봅시다!
한 달에 1∼2번, 토요일을 끼고 1박 2일로 하면 내년까지는 마칠 수 있을 거야. 하룻밤쯤은 비박도 할 수 있을 거고, 가다가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는 것도 재미있지.
자, 2월 16일의 첫발을 기다려 봅시다.
아참! 누구 같이 가고 싶은 사람 있으면 같이 가도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