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산(西北山) 인성산(仁星山) 함안 마산
구간 : 한치-(70분)-630봉-(30분)-철탑-(40분)-임도,안부-(50분)-서북산-(100분)-인성산
-(70분)-동산리온천장 (6시간)
의외로 멋진 산이 숨어 있다
진동의 서북쪽에 위치하여서 西北山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餘航山이란 예쁜 이름처럼 좋은 이름을 붙여 주고싶은 산이다. 한국전쟁 당시 서북산전투는 치열하였다.
1950년 8월 미군 25사단 5연대가 주둔하면서 북괴를 격퇴하여 유엔군의 반격을 가능케 하였던 바, 이곳에서 중대장 티몬스대위와 100여명이 전사하였다.
낙남정맥의 고개인 한치에서 휴게소 옆 목책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봉우리 하나를 넘고 나서 다시 팍팍한 오름 길이 시작된다. 地理院 발행 지도에 烽火山이라 적힌 곳 630m 봉에 이르면 삼거리. (정맥종주를 반대로 할 때 직진하기 쉬운 곳이다.) 철탑이 서있는 봉우리까지 표고차가 별로 없는 봉우리 두어 개를 넘게된다. 철탑에서 내려서면 능선상으로 닦여있는 임도를 만나고, 서북산 오름 직전까지 거의 평지길을 가게된다. 별천-학동으로 내려서는 사거리 안부에 이른다.
안부사거리에서 다시 경사가 심한 길을 올라치지만 소나무가 많아 내음이 향기롭다. 서북산 정상은 헬기장인데 자연석 표지석이 있고 그 옆에 서북산 전적비가 있다. 여기 전투에서 전사한 티몬스대위의 아들이 미8군사령관(리챠드중장)이 되어 39사단장(하재평)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얻어 慰靈碑를 세웠다.
다시 되돌아 나와서 묘 1기가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부재까지 내려서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른쪽 진로 포도농장이 보이고 왼쪽 인곡저수지 아래 의림사도 보인다. 산허리를 감돌아 임도가 나 있지만 수림이 울창한 편이다. 삼거리인 인성산에서 약간 내려서다가 암릉을 만나게된다.
갑자기 암벽이 가로 막는다. 등로는 교묘히 나있어 자일은 필요 없지만 참으로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 암봉에 정상 표지목이 서있다. 마주치는 등산객 팀의 말.
" 와, 인성산 참으로 멋지네요."
암릉구간을 지나서도 산길이 때묻지 않고 호젓하여 감탄사가 연신 터져 나온다.
469봉을 만나면서 산길이 갑자기 희미해지는데, 산길은 남동쪽으로 약간 내려섰다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가게된다. 생강나무 진달래가 아름답다.
묘지군을 만나면 동산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이내 임도를 만나게되고 동산리 마을회관을 지나 온천장으로 가게된다.
구간 : 문암마을-문수암-베틀산-평지산-철탑-서북산-동산온천 (7시간)
진동에서 함안 가는 길로 가다가 진북면 부평리 정류소에서 내린다. 문암마을(농공단지)로 들어가서 마을 뒤 문수암이란 암자 뒤로 가서 능선에 붙는다. 철탑을 지나면 베틀산(435m)에 이른다.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곳이 많고 조망도 시원하게 열리는 바위도 만난다. 베틀산을 지나 임도를 만나면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고 임도를 따르면 평지산을 우회하게된다. 임도는 잔디밭을 만나면서 끝나고 능선에 붙어 오르면 30분 후 낙남정맥을 만난다.(철탑이 있는 곳)
베틀산은 지산리에서 시작하거나 중간 하산로가 많으므로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기타 접근로
진북면 영학리 학동마을에서 저수지 오른쪽으로 산릉에 붙어 오르는 길을 주로 많이 이용한다. (마산에서 시내버스가 학동까지 다닌다.)
여항면 주서리에서 오름길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예곡리 의림사에서 인성산 오름길이 잘 나있다.
구간 : 한치-(70분)-630봉-(30분)-철탑-(40분)-임도,안부-(50분)-서북산-(100분)-인성산
-(70분)-동산리온천장 (6시간)
의외로 멋진 산이 숨어 있다
진동의 서북쪽에 위치하여서 西北山이란 이름을 얻었지만, 餘航山이란 예쁜 이름처럼 좋은 이름을 붙여 주고싶은 산이다. 한국전쟁 당시 서북산전투는 치열하였다.
1950년 8월 미군 25사단 5연대가 주둔하면서 북괴를 격퇴하여 유엔군의 반격을 가능케 하였던 바, 이곳에서 중대장 티몬스대위와 100여명이 전사하였다.
낙남정맥의 고개인 한치에서 휴게소 옆 목책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봉우리 하나를 넘고 나서 다시 팍팍한 오름 길이 시작된다. 地理院 발행 지도에 烽火山이라 적힌 곳 630m 봉에 이르면 삼거리. (정맥종주를 반대로 할 때 직진하기 쉬운 곳이다.) 철탑이 서있는 봉우리까지 표고차가 별로 없는 봉우리 두어 개를 넘게된다. 철탑에서 내려서면 능선상으로 닦여있는 임도를 만나고, 서북산 오름 직전까지 거의 평지길을 가게된다. 별천-학동으로 내려서는 사거리 안부에 이른다.
안부사거리에서 다시 경사가 심한 길을 올라치지만 소나무가 많아 내음이 향기롭다. 서북산 정상은 헬기장인데 자연석 표지석이 있고 그 옆에 서북산 전적비가 있다. 여기 전투에서 전사한 티몬스대위의 아들이 미8군사령관(리챠드중장)이 되어 39사단장(하재평)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얻어 慰靈碑를 세웠다.
다시 되돌아 나와서 묘 1기가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부재까지 내려서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른쪽 진로 포도농장이 보이고 왼쪽 인곡저수지 아래 의림사도 보인다. 산허리를 감돌아 임도가 나 있지만 수림이 울창한 편이다. 삼거리인 인성산에서 약간 내려서다가 암릉을 만나게된다.
갑자기 암벽이 가로 막는다. 등로는 교묘히 나있어 자일은 필요 없지만 참으로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 암봉에 정상 표지목이 서있다. 마주치는 등산객 팀의 말.
" 와, 인성산 참으로 멋지네요."
암릉구간을 지나서도 산길이 때묻지 않고 호젓하여 감탄사가 연신 터져 나온다.
469봉을 만나면서 산길이 갑자기 희미해지는데, 산길은 남동쪽으로 약간 내려섰다가 산허리를 가로질러 가게된다. 생강나무 진달래가 아름답다.
묘지군을 만나면 동산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여기서 잠시 내려서면 이내 임도를 만나게되고 동산리 마을회관을 지나 온천장으로 가게된다.
구간 : 문암마을-문수암-베틀산-평지산-철탑-서북산-동산온천 (7시간)
진동에서 함안 가는 길로 가다가 진북면 부평리 정류소에서 내린다. 문암마을(농공단지)로 들어가서 마을 뒤 문수암이란 암자 뒤로 가서 능선에 붙는다. 철탑을 지나면 베틀산(435m)에 이른다.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 곳이 많고 조망도 시원하게 열리는 바위도 만난다. 베틀산을 지나 임도를 만나면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고 임도를 따르면 평지산을 우회하게된다. 임도는 잔디밭을 만나면서 끝나고 능선에 붙어 오르면 30분 후 낙남정맥을 만난다.(철탑이 있는 곳)
베틀산은 지산리에서 시작하거나 중간 하산로가 많으므로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기타 접근로
진북면 영학리 학동마을에서 저수지 오른쪽으로 산릉에 붙어 오르는 길을 주로 많이 이용한다. (마산에서 시내버스가 학동까지 다닌다.)
여항면 주서리에서 오름길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예곡리 의림사에서 인성산 오름길이 잘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