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림산(鳳林山) 비음산(飛音山) 창원 김해
구간 : 동성아파트-(40분)-남산치-(20분)-진례산성-(20분)-비음산-(50분)-416봉-(20분)-
안부-(30분)-498봉-(60분)-정병-(60분)-봉림동 (5시간)
九山禪門 품은 진례산성의 주홍 잔치
봉림산은 암릉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어 산행적 가치가 높은 산이다. 지도에는 精兵山이라 표시되어있으나 산경표에는 剪檀山이라 표시되어있다. 剪檀이란 불교의 聖地를 말한다. 사파정동 동성아파트 뒤에서 좁은 시멘트 길을 따라 목장원 산장 간판을 보며 걷기 시작한다.(비음산길 이정표가 붙어 있다.) 수목이 우거진 넓은 길이 구불거리며 계곡으로 향한다. 남산치까지 가파른 길.
남산치에는 비음산0.6km-동성아파트1.4km (목장원산장 하산)이정표가 서있다.
다시 능선을 올라치면 진례산성(517m) 안내판을 만나게된다.
여기서 왼쪽길은 헬기장을 지나 522봉으로 이어지고,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 군락지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 좌측능선을 타고 500m 북서쪽으로 진행하면 널찍한 정상부의 봉우리가 나온다. 주변이 온통 진달래 군락지다. 중간중간 성곽을 보호하기 위해 목책을 세웠다.
봉우리에서 시원한 숲길을 1km 내려서면 이정표. 용추계곡-약수터1.2km.
약수터를 향해 토월초등학교나 용추계곡으로 이을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신라 말 김인광, 소율희라는 지방장관겸 장군이 김해와 현재의 창원지역을 통치하였는데, 그곳의 무대가 진례산성으로 추정된다.
둘레 약 4km의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통일신라 때 축성하였다.
봉림산으로 산행을 잇기 위해 낙남정맥을 따라 너덜길(산성터)을 내려선다.
옆으로 너덜길을 피해 오솔길도 보인다. 지도상에 飛音山이라 표기된 봉우리를 지나고 여러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능선분기점인 416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직진하는 길은 김해 진례면으로 빠지게되는데, 북진하다가 378봉 직전에서 안부 우측길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면서 진례면 소재지로 바로 연결된다.
좌측 능선길로 내려선다. 내려서자 말자 용추계곡으로 빠지는 길도 보이고 작은봉우리를 살짝 넘어서면 안부에 이른다. 이정표(정상3.3km-용추1.25km-비음산2.8km)
이 고개는 체육시설도 되어있고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용추계곡 아래는 주차장과 포장마차에서 탁주 먹거리 등을 팔고 있다.)
암릉을 휘돌아 오르고 나면 돌탑과 안전시설이 되어있고 조망이 좋은 498봉에 이른다. 재미있는 것은 內鳳林峰(內精兵峰)이란 표지석이 앙증맞게 서있다.
독수리바위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바위아래 창원대 산악부 하봉환 추모비가 서있다. 다시 능선에 붙어나가는데 어찌된 일인지 불에 탄 냄새가...
며칠 전 산불이 정상까지 붙었는데 암릉 부분이 많아 흉칙한 모습은 다행이도 면했다. 아무튼 정상에 서면 이처럼 조망이 좋은 곳도 드물 것이다.
낙남정맥이 아주 완벽하게 바라보인다. 천주산, 상봉, 작대산, 무학산, 서북산, 여항산,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불모산, 웅산, 시리바위, 용지봉에서 냉정고개 넘어 김해 신어산으로, 다시 낙동강 건너 낙동정맥까지 어림된다.
발아래 계획도시 창원시가지. 창원사람들이 무얼하고 있는지 죄다 내려다 보이니 참으로 감개무량이다. 나무계단으로 정비해둔 산길을 내려서서 소목고개에 이르고 사격장 가는 길을 버리고 체육시설이 되어있는 294봉을 지나 봉림동으로 내려선다.
정병산 다른 코스 : 창원시 동읍 덕산리 버스정류장 건너 동읍파출소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가서 창덕중학교를 지나 굴다리를 지나면 용정사에 이르고, 산행시작.
구간 : 동성아파트-(40분)-남산치-(20분)-진례산성-(20분)-비음산-(50분)-416봉-(20분)-
안부-(30분)-498봉-(60분)-정병-(60분)-봉림동 (5시간)
九山禪門 품은 진례산성의 주홍 잔치
봉림산은 암릉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어 산행적 가치가 높은 산이다. 지도에는 精兵山이라 표시되어있으나 산경표에는 剪檀山이라 표시되어있다. 剪檀이란 불교의 聖地를 말한다. 사파정동 동성아파트 뒤에서 좁은 시멘트 길을 따라 목장원 산장 간판을 보며 걷기 시작한다.(비음산길 이정표가 붙어 있다.) 수목이 우거진 넓은 길이 구불거리며 계곡으로 향한다. 남산치까지 가파른 길.
남산치에는 비음산0.6km-동성아파트1.4km (목장원산장 하산)이정표가 서있다.
다시 능선을 올라치면 진례산성(517m) 안내판을 만나게된다.
여기서 왼쪽길은 헬기장을 지나 522봉으로 이어지고, 특히 봄철에는 진달래 군락지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 좌측능선을 타고 500m 북서쪽으로 진행하면 널찍한 정상부의 봉우리가 나온다. 주변이 온통 진달래 군락지다. 중간중간 성곽을 보호하기 위해 목책을 세웠다.
봉우리에서 시원한 숲길을 1km 내려서면 이정표. 용추계곡-약수터1.2km.
약수터를 향해 토월초등학교나 용추계곡으로 이을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신라 말 김인광, 소율희라는 지방장관겸 장군이 김해와 현재의 창원지역을 통치하였는데, 그곳의 무대가 진례산성으로 추정된다.
둘레 약 4km의 포곡식 석축산성으로 통일신라 때 축성하였다.
봉림산으로 산행을 잇기 위해 낙남정맥을 따라 너덜길(산성터)을 내려선다.
옆으로 너덜길을 피해 오솔길도 보인다. 지도상에 飛音山이라 표기된 봉우리를 지나고 여러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능선분기점인 416봉에 도착한다.
여기서 직진하는 길은 김해 진례면으로 빠지게되는데, 북진하다가 378봉 직전에서 안부 우측길로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면서 진례면 소재지로 바로 연결된다.
좌측 능선길로 내려선다. 내려서자 말자 용추계곡으로 빠지는 길도 보이고 작은봉우리를 살짝 넘어서면 안부에 이른다. 이정표(정상3.3km-용추1.25km-비음산2.8km)
이 고개는 체육시설도 되어있고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용추계곡 아래는 주차장과 포장마차에서 탁주 먹거리 등을 팔고 있다.)
암릉을 휘돌아 오르고 나면 돌탑과 안전시설이 되어있고 조망이 좋은 498봉에 이른다. 재미있는 것은 內鳳林峰(內精兵峰)이란 표지석이 앙증맞게 서있다.
독수리바위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바위아래 창원대 산악부 하봉환 추모비가 서있다. 다시 능선에 붙어나가는데 어찌된 일인지 불에 탄 냄새가...
며칠 전 산불이 정상까지 붙었는데 암릉 부분이 많아 흉칙한 모습은 다행이도 면했다. 아무튼 정상에 서면 이처럼 조망이 좋은 곳도 드물 것이다.
낙남정맥이 아주 완벽하게 바라보인다. 천주산, 상봉, 작대산, 무학산, 서북산, 여항산,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불모산, 웅산, 시리바위, 용지봉에서 냉정고개 넘어 김해 신어산으로, 다시 낙동강 건너 낙동정맥까지 어림된다.
발아래 계획도시 창원시가지. 창원사람들이 무얼하고 있는지 죄다 내려다 보이니 참으로 감개무량이다. 나무계단으로 정비해둔 산길을 내려서서 소목고개에 이르고 사격장 가는 길을 버리고 체육시설이 되어있는 294봉을 지나 봉림동으로 내려선다.
정병산 다른 코스 : 창원시 동읍 덕산리 버스정류장 건너 동읍파출소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가서 창덕중학교를 지나 굴다리를 지나면 용정사에 이르고, 산행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