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 아까운 연초록의 계절이에요.
놓칠세라 막바지 오월의 지리에 들어갑니다..^^

지리산 가 본 지 오래되었는데...
연하님, 안전 산행 하시고요..^^
행복한 마음 많이많이 담아 오세요~~~^^

금산에 가셨나 봐요..
저도 그곳 금강변이나 근처 군복면에 야산들을 자주 갑니다.
용희님 반갑습니다.

풍경소리님 금산 근처에 사셔요?
처음 가봤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반했답니다.
지난 주에는 갈기산에서 월영산까지 돌았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자주 가시는 산들 좀 알려주세요~~꼭요~~

용희님도 잘 아시네요.갈기산,월영산,천태산..
군북면 산안리가 4월에 산벗꽃피면 아름답습니다.신안사 뒷산도 좋아요.
천내리에 어죽도 드셔보시고..
근처에 살진 않지만 여행과 캠핑을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돌아 다닙니다ㅎㅎ

풍경소리님 답글 있나 얼른 들어왔답니다.^^
이제보니 풍경소리님도 이야기 보따리가 많으신 분이네요.
저도 캠핑에 관심이 쪼~끔 있지만
워낙 게으르고 귀차니즘이 가득한지라...꿈만 꾸고 있어요.^^
풍경소리님 좋은 곳 혼자만 알고 계시지 말고 가끔 풀어 주세요~~~

저도 4월 말 서대산 끝자락 보곡산골 다녀왔습니다.
토종 자연생 산벚이 군락졌는데 기온이 낮아 다른 곳보다 늦게 핀다네요.
좁은 임도를 따라 이름도 정겨운 '봄처녀정자' '보이네요정자' 등이 있고
천태산 가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고 조팝나무축제까지 열리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신안사에서 한참 빠져나와야 하는 깊디깊은 골짜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용희님, 풍경소리님과 같은 시기 같은 곳을 지났다니 신기하네요.^^

연하님은 멋진 산벚꽃 보셨겠네요..
저는 좀 늦어서 답사 개념이 되버렸어요.
내년엔 꼭! 가보려구요..하루종일 실컷 걸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