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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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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등을 밟고
어서오라 그대

산속으로 산속으로 동화처럼 흰 숲 헤치고
그대 날 만나러 오네

사랑의 징표를 저 바위라 할까
얼음 눈물 떨구는
폭포라도 좋아
그대 내게 휘파람 불면
내 속 깊은 상처 그만 고스란히 딱지 되어
다시 청청한 산으로 남지

맞아요 맞아요 울며
휘파람새가 나는 하늘 한쪽
엽서로 떨구어질 때 쯤일까
한 뼘이라도 더, 그대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등을 밟고
어서 오라 그대 내 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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