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조회 수 217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백무동에서 내를 끼고
숲그늘 밟고 가는
2.7키로의 거리
부지런히 오르면
지리산 넓은 골짝
그 모든 물과 물이
참으로 정답게 한데 얼려
5층 폭포 신나게 흘러 흘러
다시 힘차게 내려 뛰는 곳
아,웅장한 폭포
가내소 폭포가
보기만 해도 한참을 시원하다

하이얀 이빨 드러내며
쉴새없이 씩씩 세차게
아래로 내려 뛰는
저 천하무적 해병대 물줄기
소리 높이 외치는 말씀

그래 사람은
마음 맑게 깨끗하게
가슴 시원하게
정말 정의롭게 살아야 해
철철 일깨우는 가내소 폭포
검푸른 소로 엄숙하다

한결같이 바르게
용감하게 정의 자유 진리
내리 쏟는 폭포 숲하늘엔
연방 여러 매미 소리
신명나게 합창하는
지리산 한신계곡 멋진 여기
가내소 힘찬 발길이
아,내 가슴으로 내리 뛴다
그만 나도 꼼짝없이
저 젊고 푸른 폭포가 된다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