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용규 시인님
연꽃이 피는 구나
-도명-
백련에 솟은 연밥 석장石杖인양 우뚝하다
초 여름 뙤약 볕에 거푼 숨 가누더니
연꽃이 홀로 서 피는구나
세상에 향기 나누며.
혹서에 지쳐있는 억겁의 번뇌마져
초연히 홍조를 띄워 적멸로 들게하는
연꽃이 피어 웃는구나
하얀 웃음 화두열고.
사진 : 김용규 시인님
연꽃이 피는 구나
-도명-
백련에 솟은 연밥 석장石杖인양 우뚝하다
초 여름 뙤약 볕에 거푼 숨 가누더니
연꽃이 홀로 서 피는구나
세상에 향기 나누며.
혹서에 지쳐있는 억겁의 번뇌마져
초연히 홍조를 띄워 적멸로 들게하는
연꽃이 피어 웃는구나
하얀 웃음 화두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