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서정

by 김용규 posted Apr 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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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노을이 저 산에서
춤을 춘다 두리둥실

산고개의  꿈덩이를 버무려서
별빛윤내고

언덕의 구름다독여
부드럽게 이불펴자



잊혀진 서정으로 씻기운연민
그 따스함

별 꽃이 피는날에
산노을이 숨을고르고

골짜기 산벚꽃위엔
단내나는 꿈이흘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