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향山香

by 이안 posted Nov 30,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산에 들어 그 향으로 마음까지 휘청이는 날은
정신 혼미해지도록 그 향에 취해..
아득해지는 나를 놓아버려도 좋은 날...

서울의 복판에서도 산에 오르는 날은
폐부 깊숙히 찌꺼기 토해 내는 그런 날..
또렷한 시력이 있었던 날처럼
뒤돌아  아쉬움이 남아 좋은 날...


*
도명님께 인사차 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