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그 산빛 역사의 아픈 흔적 산빛 뒤로 사라졌어도 무거운 등짐 진 땀 절은 발자욱들 오늘도 쉼 없이 세석 평전 걷는다. 민초의 가슴마다 잊지말고 간직하라고 준엄히 소리치는 저 폭포수 꼿꼿한 울음 이 땅에 신령한 산 빛을 키워가고 있어라. (와룡폭포) -지리산 문화답사에서 1 - 도명 오영희시조집 -섬진강소견- 중에서 사진: 오브넷 단이님 200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