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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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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맥 강가에서 2


                          -도명
    

             어쩌다,
            
            포토맥 강변 해질녁을 붙잡으니

    

             물결 차고 오르는  물새 한 쌍  비약을 보네

    

              노을을 헤어 가는 날갯짓
            
              지친 하루를 찬미한다




               매몰차게 날 버리는  야속한 강울림에



               먼 하늘 고향지키는 푸른 물결 그리워



               달 밤을  날개짓하는

               나그네  마음갈피.



                - 워싱턴 DC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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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늦단풍 들다 3 때까치 2006.1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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