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연가
지리 연가 (4)
도명 오영희 시조
시월의 마지막날 벽소령 푸른 달밤
한 맺힌 생의사연
유성우로 흐르고
깊은밤
애닯은 바람소리
낙엽들도 울었다
불망 (不忘)의 추억처럼
시월 하늘 바라보면
먼 고향 강물빛이 그립도록 흐른다
못 잊을
지리 단풍같은
블루 릿지* 긴 능선
* 美 동부 버지니아 블루릿지 피크-스카이웨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 | 그 산정에서 3 | 섬호정 | 2004.09.18 | 1376 |
138 | 그 해 겨울 1 | 때까치 | 2006.12.19 | 1389 |
137 | 그냥 웃으시게 | 무오선사 | 2009.01.04 | 2310 |
136 | 그대 오시는 소리 | 볼프강 | 2009.03.05 | 2126 |
135 | 그대 생각 5 | 산에 미친 사람 | 2005.03.01 | 1436 |
134 | 그대 지리산으로 가려는가/고 하성목 유고작에 2 | 도명 | 2005.02.17 | 1503 |
133 | 그래도 산죽이 그리울 때 2 | 도명 | 2006.01.25 | 1552 |
132 | 그리운 지리산(옮김) 4 | 부용 | 2004.12.24 | 1422 |
131 | 그리움 1 | 시골역 | 2005.02.20 | 1602 |
130 | 그리움만은 두고 가십시오 | 무오선사 | 2009.03.23 | 2330 |
129 |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5 | 허허바다 | 2005.02.23 | 1631 |
128 | 금낭화 1 | 안수동 | 2005.05.08 | 1567 |
127 | 기다림 6 | 허허바다 | 2004.11.08 | 1677 |
126 | 김연주 교수님 시조수상, 등단 축하합니다 2 | 섬호정 | 2005.12.03 | 1512 |
125 | 김연주 등단 시조 /당선소감(옮김) 3 | 도명 | 2005.12.12 | 1419 |
124 | 김연주님 시조 당선작 /심사평 (김몽선위원)옮김 2 | 섬호정 | 2005.12.12 | 1488 |
123 | 나 당신 | 달과달 | 2007.12.04 | 2427 |
122 | 너와는 이별~벽소령에서 1 | 안수동 | 2005.02.24 | 1653 |
121 | 노고단 에서 1 ( 도명) 1 | 섬호정 | 2004.09.17 | 1282 |
120 | 노고단에서 2 (도명) 1 | 섬호정 | 2004.09.17 | 1317 |
늘 그자리에서 포근히 맞아주는 오브넷 글 마당에 향수에 젖은
시조 한 수 올립니다
美동부의 길고 높은 산 위에서 단풍든 지리산을 떠 올리던 지난해
시월, 벽소령을 그리던 시조 한수 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