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연가
지리 연가 (4)
도명 오영희 시조
시월의 마지막날 벽소령 푸른 달밤
한 맺힌 생의사연
유성우로 흐르고
깊은밤
애닯은 바람소리
낙엽들도 울었다
불망 (不忘)의 추억처럼
시월 하늘 바라보면
먼 고향 강물빛이 그립도록 흐른다
못 잊을
지리 단풍같은
블루 릿지* 긴 능선
* 美 동부 버지니아 블루릿지 피크-스카이웨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9 | 智異山(지리산) | 무오선사 | 2008.10.25 | 2999 |
158 | 深雪松舞 | 도명 | 2008.01.29 | 2347 |
157 | 無題 /김현거사 | 도명 | 2007.04.05 | 1586 |
156 | 虛心空靈(허심공령) | 무오선사 | 2006.10.23 | 1364 |
155 | 가서 들어 보라 | 도명 | 2004.09.29 | 1316 |
154 | 가시연꽃 | 안수동 | 2005.05.11 | 1507 |
153 | 가을 그대 1 | 때까치 | 2005.09.24 | 1387 |
152 | 가을 맘(마음) /시골역 님 2 | 섬호정 | 2004.10.08 | 1374 |
151 | 가을비 내리는 산록 | 도명 | 2004.10.12 | 1362 |
150 | 가을의 마음 | 무오선사 | 2008.10.30 | 2486 |
149 | 가을의 소리(假題) 7 | 도명 | 2004.09.20 | 1325 |
148 | 감이 익어 갈 때 5 | 김용규 | 2005.09.21 | 1522 |
147 | 강희창시인의 글 옮김 1 | 도명 | 2007.05.09 | 1462 |
146 | 고 구 마 | 때까치 | 2005.10.07 | 1199 |
145 | 고사목 2 | 도명 | 2004.09.16 | 1659 |
144 | 광교산에서 1 | 김현거사 | 2005.12.03 | 1262 |
143 | 광교산에서 /김현거사 | 도명 | 2007.04.05 | 1400 |
142 | 구름위의 여자 : 막사발 안수동 시인글 1 | 섬호정 | 2004.11.26 | 1457 |
141 | 국화차를 마시며 5 | 능선샘 | 2005.02.26 | 1349 |
140 | 귀거래사 4 | 김현거사 | 2004.11.08 | 1730 |
늘 그자리에서 포근히 맞아주는 오브넷 글 마당에 향수에 젖은
시조 한 수 올립니다
美동부의 길고 높은 산 위에서 단풍든 지리산을 떠 올리던 지난해
시월, 벽소령을 그리던 시조 한수 실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