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가을

by 달과달 posted Sep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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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가 내려와
    찌는듯 늦더위를
    보듬어 감싸안고
    자장가로 잠재워
    .
    조석으론 한기를
    아름아름 안기우네
    간사한 마음이사
    예전같질 않지마는
.
    풍성할사 풍성한
    물질에만 애닯다
    가슴깊은 맘이사
    생각나름 아닐련지
.
    그럭저럭 다얻고도
    모자람이 야속하다
    네이놈 욕심통아
    게 섯지 못할소냐
.
   호통처 꾸짖어도
   찰나뿐인 심사는
   인간애살 구제불능
   무었으로 달래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