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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7.07.30 06:03

7월의 연꽃이여

조회 수 151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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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꽃이 피었구나 아~연꽃이 홀로 피었구나~ 여름의 햇살과 비와 공기는 연꽃 잎 아름답게 향기를 피워줍니다  연꽃 축제를 찾는 휴가 길  어떠신지요...





사진 : 김용규 시인님


연꽃이 피는 구나

-도명-


백련에 솟은 연밥 석장石杖인양  우뚝하다
초 여름 뙤약 볕에 거푼 숨 가누더니
연꽃이  홀로 서 피는구나
세상에  향기 나누며.


혹서에 지쳐있는 억겁의 번뇌마져
초연히 홍조를 띄워 적멸로 들게하는  
연꽃이  피어 웃는구나
하얀 웃음  화두열고.





명상음악: 홀로 피는 연꽃




-찬불가 홀로피는 연꽃에 스며들며 - 합장




김용규시인님의 함양 상림지의 연꽃 도반도...
강희창시인님의 찬불가 선곡도 모두 감사합니다
하동송림 대문에서 연꽃 향연을 펼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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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명 2007.07.30 06:07
    시조졸시 한 수 건져주신 두분 시인님들게 고마움의 합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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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규 2007.07.30 13:13
    그윽한 연꽃의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듯한 분위기와 세상사 온갖 번뇌를 삼멸케 하는듯 시조문학의 극치를 보여주시는 것 같군요.
    상림에는 지금 연꽃이 만발을 하였더군요. 8월 중순쯤이면 더 화려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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