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달
-도명-
침묵이 무거워 휘어진 저 조각달
불일폭포 계곡소리 죽비치는 산정
사
.
자
.
후
.
흩날리면서
반야로 떠 있어라.
그믐 하늘 가슴에 은장도를 품은 여인
록키산정 긴 능선 깊고 푸른 소리 바다로
빈
마
음
실어 떠가는
반야용선 이더니 .
--분당 병원가는길에 이곳 저곳 떠 올라 달에게 한 수 보내며.
국악 가곡 정악의 황홀함에 님들 매료되십시요
도명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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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시절 록키산 에스터스 파크의 교포 모텔에서 그믐달에게 나누던 일이 떠 올라 그곳 신문에 한 수 남겼던 시조와 합성??해 봅니다 ㅎㅎ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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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을 바라보면 늘 가슴이 시리고 아가의 모습을 떠 올립니다
그리움을 부추기는 저 산봉...귀여운 아기의 엎드린 귀한 볼기짝 만지듯하지요
하해님께서 저 그림 좀 주신다면 죽선재에 벽보로 드리울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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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 정상에서 건네보던 반야봉, 그립습니다
한참 머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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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볼프강님 고만 하시지요 절...땀 내시면서...
아하~ 덕유정상에서도 반야봉이 보이시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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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창님의 시 조각달 원문과,
도명의 시조를 나란히 덴버의 복스코리아나 동포신문에 보내도 될가요...
한국시문학소개를 하는 작은 지면을 메꾸고 있는 독자 입장이라서요...
시인님의 시노래 음반이 나오면 그곳의 신문 문화센터로 선물해 보내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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