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각달

by 도명 posted Aug 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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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달

-도명-


침묵이 무거워 휘어진 저 조각달

불일폭포 계곡소리 죽비치는 산정


.

.

.
흩날리면서

반야로 떠 있어라.




그믐 하늘 가슴에 은장도를 품은 여인

록키산정 긴 능선 깊고 푸른 소리 바다로







실어  떠가는

반야용선 이더니 .


--분당 병원가는길에 이곳 저곳 떠 올라 달에게 한 수 보내며.
국악 가곡 정악의 황홀함에 님들 매료되십시요
도명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