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이리 차갑고 티끌 하나 없는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이리 볼 얼얼하고 손끝 시린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능선에 서서
쏟아지는 햇살
가슴으로 다 받아 내고
터져 버린 햇살로 살포시 가려진
굽이굽이 섬진강
한없이 바라보고 싶다
이런 날에는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그곳으로 달려 가고 싶다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이리 차갑고 티끌 하나 없는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이리 볼 얼얼하고 손끝 시린 날에는
지리에 가고 싶다
능선에 서서
쏟아지는 햇살
가슴으로 다 받아 내고
터져 버린 햇살로 살포시 가려진
굽이굽이 섬진강
한없이 바라보고 싶다
이런 날에는
그리움에 시린 가슴 안고
그곳으로 달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