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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기>시문학방

2004.11.02 11:25

지리산 夜話

조회 수 153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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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종주 둘째날
        연하천 산장은 가을속에 있었다.

         오래 전,
         첫 산행길에 경탄하며 간직했던
         별밤의 여린 추억들!
         이밤, 다시보는
         나만의 행복감

         북두성, 삼태별은 고향친구
         그리고 은하수는 내 동심이어라
         새벽 찬 바람에
         하늘별이 쏟아지는
         황홀한 내가슴!

        "당신 아직 괜찮아"
         별들이 주는 이 한마디에
         낙엽따라 가는 내마음
         달래면서 같이 왔노라.

             2004. 10. 19 - 10. 21 지리산에서 박희상
  • ?
    박희상 2004.11.02 11:34
    섬호정님의 안내로 여기에도 옮겼습니다.
  • ?
    솔메 2004.11.04 09:07
    환영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섬호정 2004.11.10 10:29
    <"당신 아직 괜찮아" 별들이 주는 이 한마디에 낙엽따라 가는 내마음
    달래면서 같이 왔노라.> 별들의 격려를 지리에서 받을수 있다는 그 청복을 찬탄하며 힘내시길 합장합니다

    이방에서 자주 뵈옵길요 함께 계시니 훈훈합니다
  • ?
    섬호정 2004.11.10 10:30
    박희상님의 '지리산야화'를 쫓아 연하천 산장을
    어설프게라도 찾아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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