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요정 그 운해에
오영희
산 숲에 누웠다가 소스라쳐 떠오른다
지리 할매 연출에 산봉을 맴도는 요정
억겁의 한을 풀어서
너울지어 감싸안네.
깊은 밤 침잠하여 춤 여울 다독이고
운해로 새 날 열어 펼치는 이 광명,
혼 불로 지키라 하네
이 번뇌를 어쩐다.
-허허바다님 '천왕봉 여름 왈츠' 산행기에 드림(2)-
지리 요정 그 운해에
오영희
산 숲에 누웠다가 소스라쳐 떠오른다
지리 할매 연출에 산봉을 맴도는 요정
억겁의 한을 풀어서
너울지어 감싸안네.
깊은 밤 침잠하여 춤 여울 다독이고
운해로 새 날 열어 펼치는 이 광명,
혼 불로 지키라 하네
이 번뇌를 어쩐다.
-허허바다님 '천왕봉 여름 왈츠' 산행기에 드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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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 풍성한가을 | 달과달 | 2007.09.03 |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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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진 운해 언제나 또 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