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용규시인님 -오디
[ 시조 ] 6월의 추억
-오영희-
[ 시조 ] 6월의 추억
-오영희-
오디를 따먹으며 너덜 길을 걸었다
뽕잎이 너울너울 흰 구름을 손짓해
유월이 익어간다고
초대하는 초록 세상.
산모롱이 돌아서면 찔레꽃이 반겨주고
황토재 고개턱엔 밤꽃 향기 질식할 듯
*유월의 그 상처 박힌 날
장미꽃 만발하였어...
*6.25를 상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