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by 시골역 posted Nov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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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면
    시골역


    하~얀
    침묵이
    너무도 그리워


    내려앉는
    송이송이가
    너무도 그리워


    그대곁에
    맴돌 적에
    


    따스한
    어루만짐이
    꿈길 이었더이다


    차가운
    칼바람은
    허공에 흩어지는
  


    다
    채울수 없는
    동면이라면
    모두 다
    비울 수 만 있다면
    


    차라리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