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8.03.28 22:58

변명. .

조회 수 992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리산 이야기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일상의 소소한 소품들이 들어서는 것을
느끼면서 사실 많은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자신을 가장 자기답게 만들어준 계기를 마음에 지니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할때 별로 건장하지도 않은 신체조건과 [웃음]쉽게 주어지지 않는
환경속에서 가장 열심히 사랑했던 대상 中 실체를 가진 지리산은 삶의 가치속의
무한한 배려와 사랑을 내주는 공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메꾸어 지는
살아 가는 이야기들이 그다지 마음의 원천이 된 지리산과 무관하지 않다는 변명
으로 글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만일 정해진 시간의 인연을 거슬러 여러분께 지리산을 보여 주려고 일부러 다시
산을 서성거린다면 그건 아마 실상을 잃어 버리고 영혼이 없는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산을 가슴에 들이고 속속들이 그 산과 닮아 가는 삶을 보여 드리고자
하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름과 다른 "지리산 이야기"에
여전히 격려를 보내 주시는 여러분께 용서를 구하면서 동시에 감사를 드리고자
적습니다.
가능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옆에 늘 바라보아 주는 누이의 마음을 엿본다는 기분
으로 가볍게 더더욱 가볍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풀 나풀 거리는 깃털 처럼 가볍게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어서 더욱
살얼음 처럼 살아내는 용기를 지켜 봐주시면서 말입니다. ㅎㅎㅎㅎㅎ
오브넷의 지리산은 제 마음의 바탕입니다.
  • ?
    벤더스 2008.03.29 01:02
    "한 풀 나풀 거리는 깃털 처럼 가볍게 살다가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어서....."
    지리산이 없어도, 진원씨는 남아있습니다.
    지리산은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열린 손, 일상,격려,공감,위로.......!
    진원씨 마음이 너무 잔잔합니다. 버들잎 보내드립니다. 편한한 밤 되세요..
  • ?
    야생마 2008.03.29 12:44
    지리산을 사랑하던 그 열정으로 세상을 사는 거지요.
    지리산에 자주 간다고 산을 닮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지리산에 살고 있어도 전혀 공감하기 어려운 삶도 있는듯 하구요.
    각자 지리산의 의미가 다를테지요. 저처럼 인생자체가 바뀐 경우도 있고...

    진원님께서 지리산을 오르신지 아무리 오래 되었더라도
    언제까지나 진원님에게선 지리산의 향취가 느껴지는 것도 어쩔수 없는 것이네요.
  • ?
    최화수 2008.03.29 13:49
    '지리산 이야기'가 지리산 그 속에서만 피어나는 것은 아니지요.
    지리산 정기를 품고 살아가는 그 삶속에 지리산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오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제 마음의 바탕입니다"-그렇습니다. 참 옳은 말입니다.
    그래서 '지리산 이야기'가 늘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주나 봅니다.
  • ?
    선경 2008.03.30 02:00
    지리산은 내마음의 고향입니다
    언제나 가슴속 저깊은 심연까지 파고드는 그리움의 지리산
    오브넷에서 지리산과 더불어 문화의 향기까지 마음에 담아가는
    아름다운공간입니다~~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답니다
  • ?
    최재학 2008.04.02 08:31
    올려주시는 글을 읽고만 가다가 첨으로 댓글을 답니다.
    님께서 올려주시는 글..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간접경험도 되고 또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항상 글을 읽으면서
    이 사이트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분들...
    참으로 부럽습니다.
    욕심도 버리게 되더군요.
  • ?
    지리탐구 2008.04.06 19:55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비록 그자락에서 나고 자라지는 않았지만, 그 품에 안길때 고향과 같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지리산을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어느 골짜기, 어느 자락을 생각하면 금새 마음이 편해 집니다.
    아직도 여전히 탐구 중 이지만요.
    앞으로도 쭉~ 지금과 같은 이야기 감히 부탁드립니다.
  • ?
    섬호정 2008.07.12 12:57
    실체의 지리산은 내 마음의 향수이며
    지리산 오브넷은 내 마음의 바탕인것 동감입니다
    진원님의 글향에 잠기는 행복 오래 지니고 싶습니다 합장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 이야기 처음 오브넷에 오신 분 이신가요? moveon 2008.07.19 583
221 이야기 영화 읽기 13 moveon 2008.07.12 667
220 이야기 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5 moveon 2008.07.10 91819
219 이야기 도레미 송 3 moveon 2008.07.10 354
218 이야기 이 방에 들르시는 분들께 9 moveon 2008.07.10 647
217 이야기 7일만 지나면. . 5 moveon 2008.07.09 589
216 이야기 장작가마 6 moveon 2008.07.07 633
215 이야기 연꽃주에 취한 사연 2 moveon 2008.06.20 507
214 이야기 겨울 연가 10 moveon 2008.05.25 894
213 이야기 초파일 밤 9 moveon 2008.05.12 816
212 이야기 부메랑 4 moveon 2008.05.01 706
211 이야기 제대로 알아 가기 3 moveon 2008.04.17 826
210 이야기 Hello!!!!!! 6 moveon 2008.04.09 754
» 이야기 변명. . 7 moveon 2008.03.28 992
208 이야기 커피 내리기 10 moveon 2008.03.20 974
207 이야기 자연은 쓸데없이 치장 하지 않는다. 8 moveon 2008.03.07 1016
206 이야기 택시 드라이버 6 moveon 2008.01.25 1200
205 이야기 포옹 7 moveon 2008.01.18 1081
204 이야기 셀룰러 10 moveon 2008.01.06 1027
203 이야기 모짜르트와 카라얀 그리고 여행 마침. . 5 moveon 2007.12.26 13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