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리산

정진원의 지리산이야기

정진원 프로필 [moveon 프로필]
이야기
2008.07.12 19:00

영화 읽기

조회 수 667 댓글 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머셋 모옴 원작 소설 "The painted veil "을 영화한 것인데요.
저도 그 작품이 모옴의 작품이라는것을 최근에 알았답니다.
익히 "달과 6펜스" "인간의 굴레에서" 등등 알려진 작품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런 제목의 소설이 있다는 것은 영화를 보고 알았어요. 크레딧에 나온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원작에 충실 했는지는 제가 원작을 소설로 읽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영화가 참 좋았습니다.
여름 더위 이기기 방법에 추천합니다. ㅎㅎㅎㅎㅎ
이미 DVD로 출시 되었을 것 같으니 빌려 보셔도 좋을 듯해요. . .
영화적으로 보면
헐리웃 배우 "에드워드 노튼"의 차분하고 감성적인 연기 "나오미 와츠"의 가냘픈
도발적인 모습이  일품이기도 합니다.
작품 내용에 대해서는 셔머셋 모옴의 특징적인 인간 내면의 성장소설의 면모가
역시 감상 포인트 입니다. .
  • ?
    야생마 2008.07.13 14:14
    "The painted veil " 이게 영화 제목이죠?
    파일박스에서 함 찾아 봐야겠어요.
    지금 atonement 때문에 잠깐 근신하는 중에 다녀갑니다.

    뒤로 쭈욱 넘어가서 옛이야기 몇 편 더 읽고 갈께요~
  • ?
    moveon 2008.07.13 15:57
    한국에는 "페인티드 베일" 이라는 한글 제목으로 더 검색이 잘될거예요.
    참 그리고 전에 봄 ,여름,가을,겨울 이라는 김기덕 작품을 봤다면 그보다 훨씬 오래 전에 불교영화로는 최고 수준 이었던"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이라는 영화파일이 제게 있어요. 원하면 보내 줄게요. "그루미 선데이"는 보셨을 거구요. . 잉?
  • ?
    벤더스 2008.07.14 01:17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의 프랑스영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1990)"
    (출연 : 장 로슈포르, 안나 갈리나, 롤랑 베르틴, 모리스 체빗)

    마틴리트 감독의 미국영화 "스탠리와 아이리스 (1990)"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제인 폰다, 할리 크로스, 마사 플림튼 )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스웨덴영화 "개같은 나의 인생(1985)"
    (배우 : 안톤 글란젤리우스, 토머스 본 브롬센)
  • ?
    moveon 2008.07.14 10:31
    Let's catch a flick! 밴더스님 Thanks a lot!
  • ?
    야생마 2008.07.14 17:40
    주옥같은 영화들이 흘러나오네요.
    파일박스에 없네요. 영화 주고받는게 시간 많이 걸리는것 아닌가요?
    나중에 생각나면 부탁할께요. 지금은 그렇고 여행중일때 보면 좋겠죠.
    벤더스님께선 영화에 대해 조예가 깊으신것 같군요.
    하나도 본게 없을뿐더러 영화제목도 처음보는게 있네요.^^
  • ?
    벤더스 2008.07.14 19:24
    영화를 접할 당시, 일상의 감정과 우연히 맞아서 특별히 기억에 남더군요
    야생마님 여행일기, 사진들 늘 감사드립니다
    멋진 소품들이 부럽기도 하고......용기에 감탄도 합니다
    야생마님 끔찍이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가진것이 많은 분 같습니다
    뜻하는 여행 이루시기.....
  • ?
    야생마 2008.07.15 18:30
    벤더스님!! 여행얘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브넷에서 역량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물론 저도 많은분들 사랑하기도 했구요. 제마음은 이미 풍족합니다.
    잠시 침체중이지만 여행은 계속 되고 이젠 많은 사랑보다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마음깊히 간절하게 관심 주신다면 기쁘게 즐겁게 계속할 것입니다.

    네팔 포카라에서 여유롭게 쉬던 때 잠깐 읽었던..쟝.그르니에의 <섬>.
    어쩜 그렇게 글이 멋지던지요. 방명록에서 벤더스님 덕에 반가웠답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대화나누는 것도 즐겁네요.^^ moveon님 화나시면 어쩌죠..
  • ?
    벤더스 2008.07.15 19:28
    moveon님 화나셔도 됩니다^^
    이렇게 멋진 멍석을 깔아 놓으셨으니 "자업자득" 입니다 ㅋㅋㅋ
    잠시 침체중인 야생마님이 부럽습니다.
    긴 겨울을 이겨내야할 이 곳에 얼어붙은 저보다......

    "겨울이 길면 봄은 더욱 따스하겠죠"
    먼 여행길에 몸조심 하시기.......
  • ?
    moveon 2008.07.15 21:57
    두 분 계속 저 화나게 하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즐겁습니다. 제가 딱원하는 대화를 두분이 즐거이 나누시고 계시니. . . 수백개의 댓글이 늘어나도 좋아요. . 즐거운 대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감사감사!!!
  • ?
    야생마 2008.07.17 14:19
    까마득한 그 긴 겨울...힘내시길 바랍니다.
    <섬> 난류가 흐르고 한류도 흐르고 그 물길이 섬들을 이어주는데
    물길을 거슬러서 거꾸로 흐르게 하여 섬들은 서로 고립되어 가네요.
    잠깐 읽었던 내용중에 인도인 얘기도 있었고 따스한 볕이 드는
    의자에 앉은 작가의 다리위에 고양이가 웅크려 있는 여유로움을
    좋아한다는 내용이 있던데 지금 정말로 그 상황이 그립네요.
    이곳은 봄이 멀지 않았어요...가슴 데피는 온기가 느껴집니다.
    moveon님 말씀에 마음놓고 한마디 더 흘리고 갑니다.^^
  • ?
    벤더스 2008.07.17 22:59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달리, 희망은 체념과 같은 것입니다
    산다는 것은 스스로 체념하지 않는 것입니다

    2008년 이 곳, 너무나 춥고 어두운 곳이 되버렸습니다.
    신이 인간을 구속하는 것인지, 인간이 신을 구속하는 것인지...
    한 걸음 또 한 걸음....그저 산에 오를때 흘리는 땀방울에
    젖은 바람이 땅에 떨어지는 것으로 충분한 산행길....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진심어린 관심과 인사를 나누듯이
    그렇게 사람사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하늘채, 공동의 기억과 공동의 위로가 있는곳.
    그리고, 홀로 있어도 같은 꿈을 꾸는 곳이 있어 감사드립니다.
    야생마님! 나눠주시는 여행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
    벤더스 2008.07.18 16:58
    진원님! 오해 안하셨겠지요?

    (2008년 이 곳, 너무나 춥고 어두운 곳이 되버렸습니다.)
    2008년 이 곳--> 대한민국 입니다(하늘채 아님)

    글을 쓰고 오늘보고, 놀랬습니다.혹시나 하늘채를 "악의축"으로....
    좋은 주말 보내시길......
  • ?
    moveon 2008.07.18 17:02
    ㅎㅎㅎㅎㅎㅎㅎ 네 이해했답니다. 야생마님이 사시는 곳이 우리와 다른 곳이니 금방 알아 챘어요. .. 좋은 주말. .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 이야기 처음 오브넷에 오신 분 이신가요? moveon 2008.07.19 583
» 이야기 영화 읽기 13 moveon 2008.07.12 667
220 이야기 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5 moveon 2008.07.10 91819
219 이야기 도레미 송 3 moveon 2008.07.10 354
218 이야기 이 방에 들르시는 분들께 9 moveon 2008.07.10 647
217 이야기 7일만 지나면. . 5 moveon 2008.07.09 589
216 이야기 장작가마 6 moveon 2008.07.07 633
215 이야기 연꽃주에 취한 사연 2 moveon 2008.06.20 507
214 이야기 겨울 연가 10 moveon 2008.05.25 894
213 이야기 초파일 밤 9 moveon 2008.05.12 816
212 이야기 부메랑 4 moveon 2008.05.01 706
211 이야기 제대로 알아 가기 3 moveon 2008.04.17 826
210 이야기 Hello!!!!!! 6 moveon 2008.04.09 754
209 이야기 변명. . 7 moveon 2008.03.28 992
208 이야기 커피 내리기 10 moveon 2008.03.20 974
207 이야기 자연은 쓸데없이 치장 하지 않는다. 8 moveon 2008.03.07 1016
206 이야기 택시 드라이버 6 moveon 2008.01.25 1200
205 이야기 포옹 7 moveon 2008.01.18 1081
204 이야기 셀룰러 10 moveon 2008.01.06 1027
203 이야기 모짜르트와 카라얀 그리고 여행 마침. . 5 moveon 2007.12.26 13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위로